문인 유명 글 모음

시인/고은

박송 입니다. 2010. 6. 24. 14:17

 

 고은

 

 

 

고은 선생님은 전북 군산 출생으로, 본명은 은태(銀泰), 법명은 일초(一超)입니다.

 

1952년 20세의 나이로 입산하여 승려가 되셨습니다.

 

10년간 참선과 방랑의 세월을 보내며 시를 써 오셨는데요,

 

이 10여 년간 가짜 고은이 전국 여러곳에서 나올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1958년 현대문학에 '눈길'과 '봄밤의 말씀'을 발표하셨고,

 

1962년 환속하여 폭음과 방랑을 계속하다가 제주도에서 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하셨습니다.

 

고은 선생님의 문학적 성향은 '문의 마을에 가서'를 낸 1974년을 기준으로 크게 둘로 나뉘는데요,

 

전기의 시들은 허무의 정서, 생에 대한 절망, 죽음에 대한 심미적인 탐닉이 주를 이루는 반면,

 

후기 시들은 시대 상황에 대한 비판과 현실에 대한 투쟁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고은 선생님 역시 노벨 문학상 후보로 여러번 올랐으나 아직 수상을 하지 못했는데요,

 

몇 년째 소설가에게 노벨 문학상이 돌아간 까닭에

 

올해 문학상 후보로 시인이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올해는 어쩜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은 선생님의 작품목록

(참고: 다음 백과사전)

 

▼시집

 

<피안감성>(彼岸感性) (1960)
<해변의 운문집> (1964)
<신 언어의 마을> (1967)
<새노야> (1970)
<문의(文義) 마을에 가서> (1974)
<부활> (1975)
<제주도> (1976)
<입산> (1977)
<새벽 길> (1978)
<고은 시선집> (1983)
<조국의 별> (1984)
<지상의 너와 나> (1985)
<시여 날아가라> (1987)
<가야 할 사람> (1987)
<전원시편> (1987)
<너와 나의 황토> (1987)
<백두산> (1987)
<네 눈동자> (1988)
<대륙> (1988)
<잎은 피어 청산이 되네> (1988)
<그 날의 대행진> (1988)
<만인보(萬人譜)> (연작: 1986~1990)
<독도> (1995)

 

▼소설집

 

<피안앵(彼岸櫻)> (1962)
<어린 나그네> (1974)
<일식(日食)> (1974)
<밤 주막> (1977)
<산산히 부서진 이름> (1977)
<떠도는 사람> (1978)
<산 넘어 산 넘어 벅찬 아픔이거라> (1980)
<어떤 소년> (1984)
<화엄경> (1991) 화엄경 입법계품을 소설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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