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의/ 비밀
국보 180호, 세한도에 숨은 비밀 한 칸 초가에 철저히 갇혀버린 천재. 모두가 떠나 버린 천혜 고도의 외로움. 절망의 끝에서 피어오른 조선 선비정신의 절정. 세한도(歲寒圖). 문인화의 걸작, 세한도의 담긴 추사 김정희의 내밀한 속마음은 무엇일까? 세한이란 추운 겨울이라는 의미입니다.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栢之後彫). 추운 겨울이 돼야 소나무와 잣나무에 시들지 않음을 안다는 그 말로 더 유명한 그림 세한도. 헌데 산수화도 아니요, 인물화도 아닌 이 단순한 그림이 왜 국보로 지정된 걸까요? 또 이 세한도를 왜 문인화에 정수라 표현하는 걸까요. 그동안 세한도는 그 유명세에 비해서 전체를 감상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 역사스페셜에서는 국보 제 180호인 이 세한도의 전체를 공개하고 그 이면에 숨겨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