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花.식물.나무

희귀한 식물

박송 입니다. 2012. 5. 6. 21:02

 

 

 

 

 

 

 

 

 

솔잎란 Psilotum nudum (L.) P.Beauv.
 
솔잎란은 주로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학명은 Psilotum undum이다..뿌리줄기는 뿌리가 없고 땅속을 분지하면서 뻗는다. 땅위줄기는 높이 10-35cm이고 2갈래로 분지를 되풀이하여 비 모양이 된다. 작은 가지는 지름 1-1.5㎜이며 단면은 삼각형 모양이고 손톱 모양의 작은 잎이 드문드문 붙어 있는 외에는 벌거숭이이다. 포자낭은 2갈래로 나누어진 돌기 모양의 잎에 싸여 작은 가지 위에 생긴다. 포자낭은 지름 약 2㎜이고, 속은 3실로 나뉘어 각각 익어 노란색이 되면 세로로 벌어진다. 양치식물이지만 전엽체는 심장꼴로 되지 않고 막대 모양이며, 끊어졌다 이어지는 관다발을 가진다. 솔잎란은 나무 위나 바위 위에 착생하며 부처손과 함께 관엽식물로 많은 품종이 만들어지고 있다. 배수가 잘 되는 모래에 부식토와 물이끼를 섞어 화분에 심으면 쉽게 재배할 수 있다.
 

 

 

 

 

꼬리진달래(Manchurian Rhodo-dendron)

 

진달래과(―科 Eric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
키는 1~2m 정도이다. 줄기 마디마디에서 가지가 2~3개씩 나와 나무 모양이 반구형(半球形)을 이룬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몇 개씩 모여난다. 잎 앞면은 초록색이나 하얀 점들이 있고 뒷면은 갈색의 비늘 모양 털들이 달린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하얀색의 꽃부리는 깔대기처럼 생겼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충청도·강원도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나 생장속도는 느리다. 때때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나 물이 잘 안 빠지는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공해에도 약하다. 조산백(照山白)은 잎과 꽃을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기관지염을 치료하거나 지혈약으로 쓴다.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등칡 Aristolochia manchuriensis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
분류  쥐방울덩굴과
분포지역  한국(경남 ·경북 ·강원 ·충북 ·함북) ·중국 북동부 ·우수리
서식장소  산기슭
크기  길이 10m 정도

 

산지 숲 기슭에서 자란다. 내한성이 강해 음지와 양지에서 모두 잘 자라나 내건성은 약하다.
새 가지는 녹색이지만 두해살이 가지는 회갈색이다. 길이 10m 정도이다.
잎은 둥글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밑 모양으로 길이 10∼26cm이고 톱니가 없다.
잎자루는 길이 7cm 정도이다. 꽃은 단성화로서 5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대 길이 2∼3cm이고, 꽃은 길이 10cm이며 U자 모양, 즉 색소폰 모양으로 꼬부라진다.

 

통부(筒部)의 넓은 부분은 지름 18mm 정도이고, 겉은 연한 녹색, 안쪽 중앙부는 연한 갈색,
밑부분은 흑자색이며 윗부분에 자갈색 반점이 있고 꽃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길이 5mm 정도이며, 열매는 삭과(殼果)로 10∼11월에 익는다.
번식 방법은 가을에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 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생약의 통초(通草)는 줄기를 잘라서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 ·산습사제(散濕瀉劑) ·이뇨 등에 사용한다.
한국(경남·경북·강원·충북·함북)·중국 북동부·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한계령풀(Littlebeaked Leontice)

 

매자나무과(―科 Berberid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30~50㎝이고 뿌리는 곧게 뻗으며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타원형의 잔잎이 3장 모여나는 겹잎으로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노란색의 꽃은 4월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둥근 삭과(蒴果)이다. 한국에서는 분포지역이 좁은 북방계 식물로, 고도 1,000m가 넘는 강원도의 깊은 산 낙엽수림지에서 자라는 희귀한 식물이다. 강원도의 설악산·함백산·정선군 등지에서 발견되었고 주로 백두산과 만주지역에 분포한다.

 

 

 

 

 

 
산마늘(Allium microdictyon Prokh.)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다년생초. 한국, 일본, 중국북부 산지에 분포한다. 꽃은 줄기 끝에 여러 개가 방사형으로 5~7월에 피고,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맹이 혹은 명이나물 등으로 불린다.
 

 

 

 

 

제주달구지풀 :Trifolium lupinaster for. alpinus (Nakai) M.Park

한국(특산식물)

잎은 호생하고 엽병은 짧으며 5개의 소엽으로 된 장상복엽이다. 소엽은 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예두에 예저이고 엽맥이 뚜렷하며 길이 2-4cm, 폭 0.5-1cm이다. 잎뒷면의 주맥에 복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탁엽은 막질이고 합쳐져서 통같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두상화서는 길이 5-30mm로서 10-20개의 꽃이 부채살 처럼 달리고 꽃은 6-9월에 피며 짙은 홍색이고 엽액에 달린다. 꽃받침은 종형으로 5개의 피침형 조각으로 갈라지며 10맥이 있고, 첫째 열편이 가장 길며 꽃잎이 꽃받침 보다 2배정도 길다. 기판은 타원형에 원두이고 익판은 장원형이며 용골판은 익판보다 짧다. 협과는 선상 장원형으로 4-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높이는 약 15cm이며 줄기는 서고 전체에 털이 없다. 여러대가 모여 나와 비스듬히 자라며 보통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연잎꿩의다리(Thalictrum coreanum)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뿌리는 비후하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가지는 나누어지고 높이 60cm 내외이다.  잎은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1∼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방패 모양의 원형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고르지 않은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지름 10cm 내외이고 잎 뒷면은 백색이다. 꽃은 백색에 엷은 자주색을 띠고 6월에 핀다.  꽃은 취산(聚揀) 모양의 원추꽃차례[圓錐花序]로 줄기 끝 또는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4∼5조각으로 엷은 자백색을 띠고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많으나 암술은 몇 개뿐이다.  열매는수과(瘦果)로 방추상이고 한편으로 납작하여 안으로 구부러지며 열매꼭지가 짧거나 또는 없고 세로로 골이 있다.  본종에 비해 수과의 자루가 길고, 뿌리가 모두 갈색의 수염뿌리인 것을 꼭지연잎꿩의다리라고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황해도·평안북도·평안남도·함경남도의 산지의 숲에 야생한다.

 

 

 

 

 

 

 

 

 

설앵초(Primula modesta var. fauriae)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cm 정도이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둥글거나 구둣주걱 모양이다. 꽃줄기 끝에서 5~6월에 엷은 자주색 꽃이 산형()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원기둥 모양의 삭과()를 맺는다. 높은 산에 나는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개느삼(Echinosophora koreensis )

 

개느삼은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이른봄에 황금색꽃이 화려하게 피며 새가지 끝에 5∼6개 꽃이 달리고 꽃잎은 뒤로 젖혀진다.

수술10개가 서로 떨어져 있으며 윗부분이 약간 꼬부라지는 것이 특이하다.

열매는 협과로 표면에 돌기와 털이 많은데 7월에 익으면 안에 1~3개의 종자가 산포함. 수고 1m 정도로 곧게 서서 자라며 땅 속의 뿌리줄기로 번식한다. 수피는 짙은 갈색으로 가지에 털이 덮여있다. 겨울눈 역시 털로 덮여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기수1회우상복엽으로 13~31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타원형으로 뒷면에 흰 털이 밀생하며 작은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5월에 가지 끝에서 나오는 총상화서에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이 5~6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통에는 털이 밀생한다. 기판은 뒤로 젖혀지고 수술은 10개이며 씨방에 털이 많다. 열매는 협과로 표면에 돌기와 털이 많은데 7월에 익으면 안에 1~3개의 종자가 산포된다.
고삼과 비슷하다는 뜻의 이름으로 강원도 이북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심어서 기르기도 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환경부 선정 보호야생동·식물,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기도 하다. 추위와 건조에 강한 편이고 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 군락은 형성하며 자란다.

개느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고 있는 1속1종의 희귀식물로 평남맹산, 함남에 분포하고 있는 한국특산식물이다. 개느삼은 목본식물이라는 점이 뚜렷하며 양지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하여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양구 비봉공원 대암산 기슭에 자리잡은 양구의 개느삼 자생지는 개느삼이 자랄 수 있는 남쪽한계선이 되므로 천연기념물 제37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野花.식물.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뿌리풀 Stellera chamaejasme/외   (0) 2012.05.06
황근 hamabo hibiscus/외  (0) 2012.05.06
에키나세아   (0) 2012.05.06
물고랭이   (0) 2012.05.06
진달래   (0)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