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유명 글 모음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박송 입니다. 2010. 10. 20. 20:04

 

 

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리처드 바크(1936~ )
미국의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출생했다. 롱비치에서 성장했으며 롱비치 스테이트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그곳에서 퇴학당한 후 공군에 입대하여 파일럿이 되었다.
1958년 부터 자유기고가로 뉴욕과 로스엔젤리스를 오가며 비행잡지의 편집일에 종사하던중 베를린의 위기로 공군에 재소집되어 프랑스에서 1년 동안 복무하기도 하엮다. 상업비행기의 파일럿 자격을 갖고 있는 그는 아내와 함께 이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3천시간이상의 비행기록을 남기고 있다.  첫 작품은 1962년 출간된 이며 <갈매기의 꿈>이외의 작품으로는 nothing by chance,a gift of wings, illusion 등이 있다.

 

줄거리

갈매기 조나단은 나는 법을 통해 삶의 의미와 진실을 추구하지만 다른 갈매기들은 그런 조나단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조나단은 갈매기 무리에서 추방당하고 혼자 비행술을 연습하다가 그와 마찬가지로 비행을 통해 의미를 찿는 다른 갈매기를 만난다.
그 곳에서 새로운 형재들과 함께 수많은 비행법을 체득하고 비행술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게된다.
  그리고 그런 비행법들을 다른 갈매기들에게도 전해주어 단지 먹고 생존하는 그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전해주려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서 나중에는 다시 추방당하지만 그의 제자들을 통해 갈매기들의 진실한 존재 의미에 대한 그의 꿈은 이어져나간다.

 

초월적 능력 일깨운 우화

  지난 73년 1월 리처드 바크의 우화소설 `갈매기의 꿈`이 국내에 처음 번역돼 나왔을 때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문예출판사는 초판이 나오자마자 완전 매진돼 곧 재판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해 먼저 나와 베스트셀러 롱런 가도를 달리고 있던 `어린 왕자`의 인기를 앞지를 듯한 기세였다. 그 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두권의 책은 문예출판사의 스테디셀러 쌍두마차로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 이러한 돌풍과 같은 반응은 국내뿐만이 아니었다. 국내 보다 3년 먼저 이 책을 펴 낸 미국의 경우, `오만의 죄로 가득 찬 작품` 이란 성직자들의 비평에도 불구하고, 문학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였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판매 기록을 깨뜨리는 신화를 낳았다. 이러한 인기는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이 책의 저자 바크는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 파크 출신. 생텍쥐페리와 같은 비행사로 3천여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다. 공군 복무를 마치고 자유기고가로 새출발한 바크는 처음에는 비행관련 잡지의 편집에 참여했으나 나중에는 소설가로 변신, 베스트셀러 작가로 발돋음했다.
  바크는 어느날 밤 해변을 걷다가 홀연히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소리와 함께 강한 영감을 받았다. 그는 즉시 집으로 돌아가 작품을
 썼다고 한다. 조나단 리빙스턴이란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한 `갈매기의 꿈`은 바로 이렇게 해서 잉태됐다. `단지 먹기 위해 나는 것`에 안주할 수 없는 갈매기 조나단은 가능한 것 같지 않은 `완성과 초월` 을 향해 비상의 꿈을 꾼다. 피나는 자기수련을 통해 조나단은 꿈을 실현해 나간다.
  마침내 꿈을 실현한 조나단은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동료 갈매기들을 초월의 경지와 그것에 도달하는 길로 이끈다. 작가는 `인간 모두에게 잠재해 있는 초월적 능력을 스스로 불러 일으키기만 하면 누구나 초월적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자신의 신념을 갈매기 조나단에 투영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라는 유행어를 낳은 이 책은 처음에 정현종 씨가 번역을 했으며 그 뒤 한글세대의 언어감각에 맞추기 위해 번역 문학가 이덕희 씨에게 다시 번역을 의뢰해 출간했다. - 문화일보 한국의 스테디셀러, 노영대 기자 (9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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