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유명 글 모음

이외수 작가

박송 입니다. 2012. 3. 31. 02:43

시원시원하게 말씀 잘 하시지 않나요?

뭐랄까요, 소설가라고 생각하면 딱딱하고 대중에게 가까워 지기 힘든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외수 님은 그게 아닌거 같더라고요.ㅎㅎㅎ

왜, 사람이 모두 다 같을 수는 없잖아요.

 

유독 친근하고, 말재간이 좋거나 그냥 더 살가운 사람이 있거나...

그런 것처럼 대중과의 코드가 잘 맞아 떨어져서인 것 같습니다.

 

감성마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이외수씨 문학촌)로

가는 도로주변에 '물고기가 바라보는 쪽으로'란 문구가

들어간 이정표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다목리의 새 집은 이외수 씨가 2003년부터 옮겨갈 집을 찾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화천군이 이씨를 유치하기 위해 제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화천군은 이곳에 문학 테마마을을 조성할 계획이었고요

화천군은 집필실 등 265㎡의 주거공간을 만든 데 이어

2007년까지 3000여 평에 문학관, 연수관, 야외극장,산책로,들국화단지 등등을

조성하기 위하여 모두 26억원을 들일 계획을 세운바 있습니다.

 

이씨는 이곳을 자연이 주인인 마을, 감성이 살아나는 마을이란 뜻으로

다목 감성마을이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799번지 감성마을은
아직 감성마을 조성프로젝트(~2010)가 완성된 단계가 아닙니다.

2009년 현재

집필실과 자택, 강연을 위한 모월당, 연못인 몽요담, 산책로 정도만 완공된 상태입니다.

 

 


2009년말까지 방문객의 관람이 가능한 시석림詩石林과 이외수문학 전시관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아직은 (가칭)감성문학테마공원이 아닌 작가의 집필실과 가정집이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화로 일정을 확인하신 후 방문 약속을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홈페이지인 oisoo.co.kr 의 정겨운 게시판(클릭)을 통해
직접 물어보시거나 게시판 검색(추천)을 통해 알 수 있을 겁니다.

방문약속시간은 가능하면 늦은 오후로 계획해주시고,

오전이나 늦은 밤은 피해주시기 바란다고 합니다.

 

  1. 버스는 서울에서 다목리, 사창리, 화천행으로 오거나, 춘천에서 와수리행을 타고 다목리에서 하차
  2. 자가용은 가평이나, 춘천서 춘천댐방향으로 오다가 지촌검문소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사창리-다목리방면으로
  3. 포천 백운계곡(광덕계곡)쪽으로 오는 분은 316지방도를 타고 광덕리-사창리-다목리로
  4. 다목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감성마을까지 도보로 30~40분 소요 (택시정류장 없음)
  5. 주차장이 있는 산길입구에서는 감성마을까지 도보로 20분내외 (계곡경치 좋음)
  6. 네비게이션에는 감성마을이 안 나오므로 다목리나 다목초등학교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