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카미유 코로의 '샘터의 짚시 여인'
풍경화가로 널리 알려진 코로는 평생 불과 4점의 인물화를 발표했다.
이 그림은 생각에 도취해 있는 한 여인의 순간적인 포즈를 잡아낸 코로의 걸작중의 하나이다.
전시회 포스터로 실린 이 작품은
프랑스 에드가 드가의 '발레 수업'
드가는 19세기 파리의 발레 댄서들을 묘사한 그림들로 유명하다.
프랑스 앙리 마티스의 '무어 병풍'
멋지게 차려입은 두 젊은 여인 중 한 사람은 마티스가 아꼈던 모델 앙리에트 다리카레르,
또 한 사람은 마티스의 딸 마르그리트이다.
모딜리아니의 푸른 눈(잔 에비테른 초상) |
이 작품은 모딜리아니가 작고하기 3년전에 그린 아내 잔 에뷔테른의 초상이다. 그녀의 빛나는 푸른 눈이 작품 제목이 됐다. 모딜리아니는 이 그림에서 에뷔테른의 살짝 기운 머리와 깊이 파인 목선을 우아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네의 카르멘으로 분장한 에밀 앙브르의 초상 |
샤갈의 '한밤중'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내러티브가 특징인 샤갈의 그림은 주로 농촌생활, 신화, 유대전통을 주제로 삼고있다.
그의 작룸 중 상당수는 고향인 벨라루스의 비테브스크를 배경으로 자신과 아내 벨라를 묘사하고 있다.
슬론의 '뉴욕 6번가 30번로'
네델란드 빈센트 반 고흐의 '데이지 꽃이 있는 정물'
흰색과 노란색의 데이지 꽃, 파란 꽃, 그리고 한 송이의 노란 국화를 모사한 이 정물화는
반 고흐의 유명한 초기 꽃 그림들 중 하나이다.
피카소의 여인과 아이들
피카소가 말년에 그린 작품이다.
그는 마지막 10여년 동안 과거보다 훨씬 다양하고 과감한 스타일과 색체를 사용해 그림을 그렸다.
또 모정은 피카소가 평생 즐겨 다룬 주제 중 하나였다.
리히덴슈타의 금붕어가 있는 정물 리히텐슈타인은 만화와 광고라는 대중적 언어를 유화영역에 도입한 작가로 유명하다. 이 장르는 1960년대 초반 첫선을 보였을 때 "팝 아트"로 명명됐던 분야이다. 이 그림은 마티스의 작픔을 출발점으로 삼아 1972년부터 1974년 사이에 그린 정물화 시리즈의 일부이다.
립시츠_ 머리를 딴 여인
로뎅의 영원한 봄
프랑스 마리 로랑 생의 '레다와 백조'
레다와 백조는 변신과 유혹의 테마를 좋아하는 현대 화가들이 즐겨 다뤄온 주제
클로드 모네의 '앙티브의 아침'
성벽에 둘러싸인 고대도시 앙티브가 좋아하는 지중해 건너 아련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반고흐의 동생이자 화상인 테오 반 고흐는 모네가 앙티브에서 그림 작품을 열 점이나 사들여
전시회를 열었는데 이 그림도 그 중 한 작품이다.
피사로_ 퐁네프의 오후 햇살
마티스의 노란옷의 오달리스크
모리스 위트릴로, Maurice Utrillo. 1883~1955. 프랑스
가브리엘 데스트로의 옛 부지(르 라팽 아질) The Ancestral Property of Gabrielle d'Estrees(Le Lapin Agile) 1913. Oil on panel. 59.2 x 79.2 cm
위트릴로는 프랑스 화가 쉬잔 발라동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발라동은 아들이 10대 후반일 때 알콜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방편으로 그림을 권장했다. 그녀는 아들에게 그림을 직접 가르쳤는데, 처음에는 그림엽서 같은 대중문화에서 구한 소재들을 주며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위트릴로는 브라크나 레제, 피카소, 마티스 같은 화가들의 모더니즘 실험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자신이 태어난 파리를 대표하는 풍경들, 특히 몽마르트의 건물과 거리 등 보헤미안 풍경을 주로 화폭에 담았다. 이 작품은 저 유명한 르 라팽 아질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그린 것이다. 이 카페는 20세기 초 피카소와 기욤 아폴리네르, 마리 로랑생 등 화가와 시인, 작가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본래 이 자리에 있던 옛 건물은 앙리 4세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브리엘 데스트레는 1590년부터 1599년까지 앙리 4세의 정부였던 여인이다. 앙리 4세는 그림 속 건물의 부지를 애인에게 선물했던 모양이다. 위트릴로가 왜 이 그림에 [가브리엘 데스트로의 옛 부지]라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을 붙였는지 이해되는 대목이다. 위트릴로는 이 전설적인 카페를 무척 사랑해 여러 장의 그림을 남겼다. 다양한 시선과 빛의 세기로 묘사된 위트릴로의 그림 속에서 르 라팽 아질은 영원히 살아 있다.
[위 글은 도록에 있는 글을 옮긴 것임]
앙리 마티스의 '테이블 위의 정물'
이 정물화는 마티스가 1917년 이후 거주해 온 지중해 연안의 휴양지 베니스에서 그린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보 리바주 호텔과 메디테라네 호텔에 거주하며 작업했는데, 1921년 샤를 펠릭스 광장의 18세기식 건물에 방을 얻어 이사했다. 이 그림은 나중에 이 방에서 그린 것이다. 1924년과 1925년 사이에 그린 대형 정물화 중 하나인 이 그림은 테레빈 유를 섞어 희석한 유화 물감을 얇게 칠해 완성했다. 그림 오른쪽 바구니 속의 핑크빛 티슈만은 예외로 물감을 두껍게 칠하는 임파스토 기법으로 그렸다. 이 그림에는 무성한 초록 잎이 달린 레몬, 자두, 파인애플, 아네모네 꽃병 등 평소 마티스가 좋아하는 모티프들이 총동원되어 있다. 이외에도 그가 단골로 동원해 온 장식 병풍이 널찍이 자리 잡아 눈길을 끈다. 오른쪽으로 뒷벽에 그림 두 점이 보이는데 그 중 하나는 유명한 로트렉의 1893년 작품 [카바레의 아리스티드 브뤼앙]을 닮았다.
[도록의 내용을 옮김]
마네에서 피카소까지를 선택을 했지만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가족 동반으로 전시회장을 찾았기에
길게 줄을 서서 표를 사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교과서나 그림 소개하는 책에도 많이 등장하는 소녀의 그림은
프랑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르그랑양의 초상,이다.
르누아르의 초기작품으로 그 당시 그는 주문 초상화를 그려
밥벌이를 해야 했을 뿐 아니라 명성에도 목마른 상태였다고 한다.
프랑스 카미유 코로의 '샘터의 짚시 여인'
풍경화가로 널리 알려진 코로는 평생 불과 4점의 인물화를 발표했다.
이 그림은 생각에 도취해 있는 한 여인의 순간적인 포즈를 잡아낸 코로의 걸작중의 하나이다.
전시회 포스터로 실린 이 작품은
프랑스 에드가 드가의 '발레 수업'
드가는 19세기 파리의 발레 댄서들을 묘사한 그림들로 유명하다.
프랑스 앙리 마티스의 '무어 병풍'
멋지게 차려입은 두 젊은 여인 중 한 사람은 마티스가 아꼈던 모델 앙리에트 다리카레르,
또 한 사람은 마티스의 딸 마르그리트이다.
모딜리아니의 푸른 눈(잔 에비테른 초상) |
이 작품은 모딜리아니가 작고하기 3년전에 그린 아내 잔 에뷔테른의 초상이다. 그녀의 빛나는 푸른 눈이 작품 제목이 됐다. 모딜리아니는 이 그림에서 에뷔테른의 살짝 기운 머리와 깊이 파인 목선을 우아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네의 카르멘으로 분장한 에밀 앙브르의 초상 |
샤갈의 '한밤중'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내러티브가 특징인 샤갈의 그림은 주로 농촌생활, 신화, 유대전통을 주제로 삼고있다.
그의 작룸 중 상당수는 고향인 벨라루스의 비테브스크를 배경으로 자신과 아내 벨라를 묘사하고 있다.
슬론의 '뉴욕 6번가 30번로'
네델란드 빈센트 반 고흐의 '데이지 꽃이 있는 정물'
흰색과 노란색의 데이지 꽃, 파란 꽃, 그리고 한 송이의 노란 국화를 모사한 이 정물화는
반 고흐의 유명한 초기 꽃 그림들 중 하나이다.
피카소의 여인과 아이들
피카소가 말년에 그린 작품이다.
그는 마지막 10여년 동안 과거보다 훨씬 다양하고 과감한 스타일과 색체를 사용해 그림을 그렸다.
또 모정은 피카소가 평생 즐겨 다룬 주제 중 하나였다.
리히덴슈타의 금붕어가 있는 정물 리히텐슈타인은 만화와 광고라는 대중적 언어를 유화영역에 도입한 작가로 유명하다. 이 장르는 1960년대 초반 첫선을 보였을 때 "팝 아트"로 명명됐던 분야이다. 이 그림은 마티스의 작픔을 출발점으로 삼아 1972년부터 1974년 사이에 그린 정물화 시리즈의 일부이다.
립시츠_ 머리를 딴 여인
로뎅의 영원한 봄
프랑스 마리 로랑 생의 '레다와 백조'
레다와 백조는 변신과 유혹의 테마를 좋아하는 현대 화가들이 즐겨 다뤄온 주제
클로드 모네의 '앙티브의 아침'
성벽에 둘러싸인 고대도시 앙티브가 좋아하는 지중해 건너 아련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반고흐의 동생이자 화상인 테오 반 고흐는 모네가 앙티브에서 그림 작품을 열 점이나 사들여
전시회를 열었는데 이 그림도 그 중 한 작품이다.
피사로_ 퐁네프의 오후 햇살
마티스의 노란옷의 오달리스크
모리스 위트릴로, Maurice Utrillo. 1883~1955. 프랑스
가브리엘 데스트로의 옛 부지(르 라팽 아질) The Ancestral Property of Gabrielle d'Estrees(Le Lapin Agile) 1913. Oil on panel. 59.2 x 79.2 cm
위트릴로는 프랑스 화가 쉬잔 발라동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발라동은 아들이 10대 후반일 때 알콜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방편으로 그림을 권장했다. 그녀는 아들에게 그림을 직접 가르쳤는데, 처음에는 그림엽서 같은 대중문화에서 구한 소재들을 주며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위트릴로는 브라크나 레제, 피카소, 마티스 같은 화가들의 모더니즘 실험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자신이 태어난 파리를 대표하는 풍경들, 특히 몽마르트의 건물과 거리 등 보헤미안 풍경을 주로 화폭에 담았다. 이 작품은 저 유명한 르 라팽 아질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그린 것이다. 이 카페는 20세기 초 피카소와 기욤 아폴리네르, 마리 로랑생 등 화가와 시인, 작가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본래 이 자리에 있던 옛 건물은 앙리 4세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브리엘 데스트레는 1590년부터 1599년까지 앙리 4세의 정부였던 여인이다. 앙리 4세는 그림 속 건물의 부지를 애인에게 선물했던 모양이다. 위트릴로가 왜 이 그림에 [가브리엘 데스트로의 옛 부지]라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을 붙였는지 이해되는 대목이다. 위트릴로는 이 전설적인 카페를 무척 사랑해 여러 장의 그림을 남겼다. 다양한 시선과 빛의 세기로 묘사된 위트릴로의 그림 속에서 르 라팽 아질은 영원히 살아 있다.
[위 글은 도록에 있는 글을 옮긴 것임]
앙리 마티스의 '테이블 위의 정물'
이 정물화는 마티스가 1917년 이후 거주해 온 지중해 연안의 휴양지 베니스에서 그린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보 리바주 호텔과 메디테라네 호텔에 거주하며 작업했는데, 1921년 샤를 펠릭스 광장의 18세기식 건물에 방을 얻어 이사했다. 이 그림은 나중에 이 방에서 그린 것이다. 1924년과 1925년 사이에 그린 대형 정물화 중 하나인 이 그림은 테레빈 유를 섞어 희석한 유화 물감을 얇게 칠해 완성했다. 그림 오른쪽 바구니 속의 핑크빛 티슈만은 예외로 물감을 두껍게 칠하는 임파스토 기법으로 그렸다. 이 그림에는 무성한 초록 잎이 달린 레몬, 자두, 파인애플, 아네모네 꽃병 등 평소 마티스가 좋아하는 모티프들이 총동원되어 있다. 이외에도 그가 단골로 동원해 온 장식 병풍이 널찍이 자리 잡아 눈길을 끈다. 오른쪽으로 뒷벽에 그림 두 점이 보이는데 그 중 하나는 유명한 로트렉의 1893년 작품 [카바레의 아리스티드 브뤼앙]을 닮았다.
[도록의 내용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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