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사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박송 입니다. 2010. 5. 16. 09:21


로테에 대한 베르테르의 이루어지지않는 사랑은
결국 푸른 연미복을 입은 채 자정에 로테의 남편인 알베르토의 권총으로 (그 것도 로테가 건네준,,,)끝나고만다

여기서는 마지막 날 로테의 마음을 옮겨본다,,
베르테르의 피끓는 사랑은 모두 다 아실테니까...





한편 로테는 아주 이상스런 상태에 빠져있엇습니다.
베르테르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부터그녀는 베르테르와 헤어지는 것이 얼마나 쓰라린 일이며
동시에 베르테르도 그녀와 떨어지는 것을 얼마나 가슴아파할 것인가를 절감한 것입니다,,,,,,

로테는 혼자 앉아있엇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조용히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보앗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남편과 영원한 인연으로 맺어져있다는 사실을 뚜렸하게 인식하엿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사랑과 성실성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마음 속으로 남편을 좋아하고있었습니다
남편의 침착성과 그 믿음직함은 좋은 아내로서 평생의 행복을 그 위에다 쌓도록 하늘이 정해주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한편 그녀에게는 베르테르의 존재도 퍽 소중한 것이 되어 있었습니다,
서로 알게 된 당초부터 두 사람의 마음은 그처럼 아름답게 일치하고 조화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오랫동안 계쇽된 교제와 이제까지 겪어온 여러가지 일들은 지울 수 없는 인상을 그녀의 마음속에 아로새겼습니다,,
그녀가 흥미로워했던 것은 무엇이든 그와 함께 나누었기 때문에 만일 그가 떠난다면
그녀의 마음 속에는 다시 메울 수 없는 공허가 생길 것 만 같앗습니다......





이처럼 깊은 생각에 잠기는 동안 그녀는 또렷하게 의식한 것은 아니었지만
베르테르를 자기 곁에 머무르게하고싶은 것이 자기 마음 속의 은근한 소원임을 지금 처음으로 깊이 느꼈습니다..
동시에 그녀는 자기 곁에 잡아두는 것이 사실상 가능하지도 않고 또 허용될 수도 없음을 스스로에게 타일렀습니다.
그렇게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늘 쾌활하고 꺼리낌없었던 그녀가
이제는 행복에 대한 희망을 잃고 우수와 비애에 짓눌려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녀의 가슴은 무겁게 조여들었으며 먹구름의 기운이 그녀의 눈위에 어른 거렸습니다....



한편 베르테르의 마지막은 어땠는가?
그는 자정에 푸른 연미복 차림으로 권총을 머리에 발사하고 오정이 돼서 절명하고 그 날 밤으로 매장된다
로테는 갈수가 없었고,,,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었다,,
남편의 염려때문에 그녀는 차단되었다
베르테르의 안치에는 성직자 한 명도 참석치 않았다,,
죽음으로 끝난 그의 사랑,,그것은 쓸슬한 것이고 그는 그저 가슴에
그렇다면 로테는?

그는 세속의 룰로 보면 몽상가일뿐이다...괴테도 그리 밨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과연 나는 로테를 사랑하는 베르테르가 될 수 있을까?
모든 걸 포기하고 달려가면?

로테처럼 자기 동생을 소개시켜 인척이 되거나 친구를 소개해주려고할 것이다.....
 

 

 

'독일문학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문학  (0) 2020.11.06
독일 작가/ 토마스 만  (0) 2020.10.31
독일문학  (0) 2010.05.27
아름다운 밤/괴테  (0) 2010.05.16
하이네의 詩  (0) 201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