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金烏山(976.6m)
◈ 개 요
▶ 산행일시 : 2008년 08월 30일(토요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금오산( 金烏山) - 경북 구미시 남통동, 칠곡군 북삼면, 김천시 남면
▶ 산 행 자 : 동강 산악회 회원.(32명)
▶ 산행코스 : 공영 주차장 ⇒ 백운교 ⇒ 금호저수지 선착장 지나 100m지점 ⇒ 자연학습장 등산로 입구 ⇒ 칼다봉584.9m ⇒715 고지 ⇒ 745 고 지 ⇒ 성안 대피소 ⇒ 현월봉(정상) ⇒ 약사암 ⇒ 철탑 ⇒ 할딱고개 ⇒ 명금폭포 ⇒ 해운사 ⇒ 케이불카 승강장 ⇒ 매표소 ⇒ 공영 주차장
▶ 산행시간 : 11:30 ~ 16:30(약 5시간) ⇒ (휴식.사진촬영 시간포함)
▶산행 시간일정
- 07 : 00 사당 지하철역 출발
- 11 : 30 금오산도립고원 주차장 도착
- 11 : 47 들머리에서 산행시작
- 12 : 19 584.9고지 도착
- 13 : 12 칼다봉(715m)
- 13 : 31 745고지 도착
- 14 : 03 성안 대피소
- 14 : 33 현월봉(금오산 정상 976.6m)
- 14 : 40 약사암
- 15 : 27 할딱고개
- 15 : 53 명금폭포
- 15 : 59 해운사
- 16 : 30 관리 사무소
- 16 : 37 공영주차장 도착 / 석식
- 17 : 10 출발
- 21 : 00 사당역 도착 / 해산
▶ 교 통 편 : 동강 산악회 버스
◈ 금오산(金烏山 967.6m)
경북 구미시 남통동, 칠곡군 북삼면, 김천시 남면에 걸쳐있고 특이한 산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는 분지를 이루고 있고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가파르다.
정상은 월현봉, 약사봉,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 부근은 하늘로 비상하려는 새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 모습 같기도 하단다.
외관이 장엄한 만큼 명소도 많은 이 산은 야은 길재 선생과 고사리에 얽힌 전설로도 유명하다. 금오산의 명소로는
금오저수지, 채미정, 명금폭포, 도선굴 등이 있다.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관광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진 명승지이다. 정상부근에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으며,
단풍 의 명소로 일명 금강이라 불리우며 옛부터 경북 8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는 금호 저수지와 구미시가 보이고 경부 고속도로와 낙동강구비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구미공업 단지,
북 서쪽으로는 효자암, 제석봉, 국사봉이, 북쪽으로는 선산읍이 보인다.
산 정상의 금조산성 암벽밑에는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 기슭에는 고려 말 충신 길재를 추모하기 위하여
지었다는 채미정이 있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려한 경관으로 가을과 봄 순으로 많이 찾지만 여름에도 인기가 있어 100대 명산 중 79위 순위를 지키고 있다.
◈ 산행 이야기
진작부터 한번 온다는 것이 차일 피일 미뤄졌던 금오산 산행이 오늘에야 이루워졌다.
장마가 끝났다는 예보는 오히려 장마기간 보다 더 많은 강우를 내리고 연일 비소식에 산행을 하지 못하다가
날씨가 좋아진다는 예보를 믿고 동강 산악회와 함께산행을 했다.
◈ 산행길잡이(후기)
산행기점은 금오산도립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금호 저수지 선착장을 100m즘 지나 왼쪽에 자연학습장 입구의 이정표와 들머리가
나온다. 칼다봉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길을을 힘겹게 올라야한다.드머리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조망이 매우좋은 지점이 나
온다.
멀리 공영주차장 일대와 금호 저수지 ,구미시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맑은 날씨에 기온은 높으데 바람은 전혀불지 않은 무더운
기상이다.산세는 몹시 가파르고 좌우높은 잡목으로 우거져 있다. 칼다봉이 아니라는 종이 표지판에 힘이 빠진다.
얼마를 더가야하는지 예측하기 어렵다. 많은 물을 먹으면서 칼다봉에 이르니 별로 특징적인것이 없는 평범한 지역이다. 멀리 우
람하게 올려다보이는 정상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진다.oo고지,oo고지를 무더위와 싸우면서지나니 넓은 습지라고 부리우는 대피
소에 도착하였다.
이정표에는 앞으로 600m. 남은 물을 한모금만 남기고 충분히 섭취하고, 서둘러 출발이다. 정상에 도착하니 그넓고 아름다운 정
상을 통신 중계탑들이 가로막고 우리에게는 겨우 서 있을 정도의 공간 만을 남겨 놓았다. 생각 해보니 약이오른다. 물론 정상 표
지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약사암으로 내려 갔다. 지금 한창 수리중이여서 어수선하였다.특히 범종루로 이어지는 현수교는 아름
다웠다. 물을 병에 충분히 보충할 수 있어 마음에 여유를 가졌다.
이제부터는 할딱고개를 지나 계속내려가는길이다. 하산길은 ,칼다봉쪽으로 올라 올때보다 더 가파르다.명금폭포는 많은 물은 아
니지만 27m높이에 수직절벽을 타고 힘 차게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 해운사는 큰 절은 아니지만 짜임새 있게 세워져 있다.
침엽수림지대를 계속 낼 오면서 금오산성 사적비, 자연헌장 발생기념비, 잔헌장비, 매표소를 지나 주창에 도착하니 시간은 16시
40분경이다.
♣참고자료
☞등산지도
☞등산코스
*등산로 폐쇄(주 등산로 제외) : 산불예방 기간중(11.15 ~ 5.31)
☞대중교통
-구미로 가서 12번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구미 - 금오산(30분 소요)
사당동에서 회원을 기다림
청원 - 상주간 고속도로 주변 농촌풍경
들녘의 누런색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본 금오산 자락
금오산 공영 주차장
심은지가 꽤 오래된것 같은 가로수 길을 따라 산행 들머리로 이동
경상북도 기념물 제55호 채미정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 고려의 충신 야은 길재의 시비앞에 잠시 걸엄을 멈춘다.
길재의 충절을 기리는 사당 채미정. 이곳의 채미란 다른 왕조를 섬기지 않으려고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 먹고 살았다는백이숙제의 고사에서 따온 말인데 이곳을 채미정 이라고 부르고 있다
들머리에 세워진 이정표이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11시 47분)
금오산 도립공원 공영주차장(12시 19분)
내려다 보이는 구미시
칼다봉 가는길에서 본 금오산 (12시 31분)
날카러운 바위를 힘겹게 오른다 (12시 49분)
13시 12분에 힘 겹게 칼다봉에 오르다
칼다봉 정상은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칼다봉에서 본 정상
15시 03분 성안 대피소를 통과
14시 29분
금오산 정상(현월봉)
14시 33분에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 이었는데 고려 때에는 남승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는데, 능선은 현월봉(976m).약사봉(958m).
서봉(851m). 이어지고 정상에 초생달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현월봉이란 이름이 지어 졌다고 전하여 옴.
안개로 말미암아 조망이라고는 즐길수가 없는지라 곧장 정상석 사진 한장 남기고 약사암으로 내려선다
14시 40분
약사암(보수 공사중)
아름다운 범종루
15시 27분
할딱고개/내려가느 지점
할딱고개 시작점/올라가는 지점
대혜폭포
대혜폭포 (명금폭포)
15시 53분 수직절벽에서는 명금폭포가 쏟아져 내린다.
높이가 27m나 되는 이 폭포는 구미시 일원의 농가에 물을 대줘 대혜폭포 또는 명금폭포라고도 불린다.
15시 59분에 해운사에 이르고 .....
16시 07분에 산성문을 통과..
심은지가 꽤 오래된것 같은 가로수 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에 금오 관광호텔 건물과 함께 주차장 그리고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는 징수하지 않지만 이른 아침 인데도 주차요금 받는 아가씨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자연보호헌장 탑과 , 자연보호운동 발상지라는 입석을 보면서 길을 따라 오르니 케이불카 타는곳이 있고 케이불카 정상 운행이라는 팻말도 붙어있다
잠시후 암벽에 "금오동학" 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거대한 암벽이 나오고 조금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금오산성의 성문인 "대혜문을 지나고 잠시후 샘터에 도착하여 물 한바가지 마시고 잠시 숨을 돌린다
바람 한점 없고 안개는 시야를 막아서고 정말 답답하고 무더운 산행길이다 . 그리고 해운사에 이르고 .....
16시 27
자연보호 발상지 기념비(16시 2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