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샹송.째즈

Bob Dylan - Can't Help Falling In Love

박송 입니다. 2012. 2. 24. 16:28
 




 


Bob Dylan - Can't Help Falling In Love
 
 
 


포크 음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밥 딜런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겁니다.


미국 서부가 서프 음악의 쾌락에 젖어있을 때,
동부 뉴욕 젊은이들은 자신들 조국의 부와 권력이
세계 사람들의 피와 땀을 바탕으로 이룩되었다는
미국 사회의 모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삶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삶의 단편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그의 이야기 속에는
자조 섞인 한탄과 관조적인 자아비판
그리고 고독한 한 남자의 진한 삶의 향기가 배어있습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나간 자신의 여정을 돌이키게 만드는 그의 음악에는
반항과 자유의 정신이 깊이 배어있고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뛰어난 작곡 능력과 환상적인 가사 만들기,
그리고 통기타 하나로 풀어나가는 완벽한 메시지 전달 능력은
그를 하나의 신화로 만들기에 충분했지요.


Robert Allen Zimmerman이라는
다소 촌스런 이름을 가진 러시아계 유태인 밥 딜런은
1941년 5월 24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습니다.


10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그는
10대 시절을 거치면서 피아노와 기타를 배웠고
엘비스 프레슬리와 제리 리 루이스의 영향을 받으며
음악적 소양을 키웠고 리틀 리차드를 비롯해
많은 락 스타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1959년에 미네소타 대학에 입학하면서
보다 깊게 음악에 빠진 그는
행크 윌리암스의 컨트리와 로버트 존슨,
우디 거스리 등의 음악에 심취하여
클럽에서 기타와 하모니카를 들고 노래를 불렀고
유명한 시인 딜런 토마스의 이름을 따서
밥 딜런이라는 예명을 만든 시기도 이 때쯤입니다.


원래 이 노래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1961년에 발표한 싱글...
밥 딜런이 리메이크해서 불렀지요.




Can't Help Falling In Love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바보들만이 성급히 군다고 똑똑한 사람들은 말하지요.
하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머무를까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죄가 될까요?
강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듯이...그대, 사랑도 그렇게 흐르는 거예요.
사랑은 무엇이든 의미가 있는 거예요.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내 모든 인생 또 한 잡아주세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Pop.샹송.째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하늘의부르스/트럼펫  (0) 2022.06.26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0) 2012.04.25
You Are My Heart / Lara Fabian  (0) 2012.02.23
Perhaps love / 송남섭 선생님  (0) 2012.01.28
신나는 Pop모음  (0)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