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풍경

제주 용천동굴

박송 입니다. 2012. 1. 1. 22:04

 

 

 

제주도 용천동굴(세계인이 감탄하는 우리나라의 자랑)

용천동굴의 길이는 주굴과 지굴 약 2.6km와 동굴 내 위치한

 

800m 크기의 호수를 포함해 약 3.4km에 달한다
 
 
 
 

 

지난
2005년 월정리 도로 전신주 설치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1

 

년 앞두고 생태문화 관광자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되면서
 

 

사다리에서 손을 놓치면 추락할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는
 
 
한 동굴이지만 내부의 모양이 다양합니다.
 
 
종유관, 석순, 석주
 
 
삼겹살 같아 bacon(bacon sheet) 또는 curtain이라 합니다.
 
벽 쪽의 용암이 말려 내려 있는데 이를 용암두루마리(lava roll)라 합니다.
 
 
동굴 진주
 
 
 
논두렁, 밭두렁 같아 휴석(畦石; rimstone)이라 합니다.
 
 
나무뿌리를 코팅했을까?
 
 
용천동굴의 하류 끝 부분 약 150 m는 호수,

 

그 다음은 완전히 물 속에 잠겨 있는데
, 끝이 어디인지 모릅니다.

 

아마도 바다로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

 

호수의 상층부는 담수
, 하층부는 약간 소금기가 있으며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빙하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겨 있는 부분입니다
.

 

수심은
7, 8m 정도. 호수 속에는 놀라운 것들이 있는데

 

내년부터 연구가 시작될 것입니다
.

 

 
마치 밧줄(새끼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밧줄(새끼줄)용암

 

또는 승상용암
(繩狀熔岩; ropy lava)이라고 합니다.

 

용암이 흘러간 방향을 알려줍니다
.

 

용암이 굳을 때 용암 속의 철분이 산화되어 붉은 색을 띱니다
.
 
 
 
오름을 닮은 석순들
 
 
석순으로 마치 제주도의 오름(작은 화산체) 같습니다.

 

360여 개의 오름들이 있는데 동굴 속에도 오름이 있으니.....
 
 
마치 진주 같아 동굴진주(cave pearl)라고 합니다.
 
 
동굴 팝콘
 
 

 

 
용암이 폭포같이 흘러 떨어진 것이라 하여 용암폭포(lava fall)라고 합니

 

.
 
 
석회질 동굴생성물이 없는 구간
 
 
검은 동굴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종유관, 석순, 석주, 나무뿌리
 
 
절리(joint)라고 부르는 천장의 갈라진 틈을 따라 석회질 동굴생성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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