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 세상
풀 섶에서 우화한 이 녀석은
잘 살아남았을까?
이 녀석은 나무 꼭데기에서
껍질을 벗었으니
일주일은 노래하고 가겠지~~
날개 속의 주름진 몸통이 파르르 떨면서
소리를 낸다.
하늘을 날으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닐 텐데도
날개가 아주 잘 발달되어 있다.
몸통은 아주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