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추위와 꽃샘추위를 이겨낸 보리가 장합니다.
쑥도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보리밭 언저리에 한우 사료뭉치가 쌓여 있네요.
여기도 그린 보리밭
저기도 그린 보리밭
그린 보리밭 너머로 수평선도 보이네요.
그린 보리밭과 소나무그른과 수평선이 한폭의 그림으로 어우러지는 봄입니다
포항만 건너편 산들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면서 그린물결 이루다가 망종에는 누렇게 익습니다
작약이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정구지도 힘차게 자라는데
이 할아버지 포설 때 밤새워 비닐을 찢는 바람에
보상을 받는 농가보다 훨씬 이들을 봤다고 하네요
비닐하우스 무너진 곳 정구지는 아예크지도 못하고
보상금도 충분하지 못한데다
국제 원자재 값이 오르면 파이프 값도 올라가는 어려움이 있다네요
농사도 판단력이 대단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매화가 해풍을 맞으면서 먄개를 했습니다
은빛물결 출렁이는 봄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