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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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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산 마르코 광장 ㅡ
베네치아에서
이 세상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
나폴레옹이 떠난 광장에는
오늘도 바다 비둘기 떼와
인산인해의 집시들의 발길이 모여들어
또 다른 새로운 광장문화를 일으키고
가끔씩 성수(聖水)로 바닷물에 발을 잠그는
산 마르코 성당의 자동식 종소리가
오 분에 한 번 씩 물의 나라에 울려퍼지면
서서히 새로운 하느님의 나라가 펼쳐지네.
ㅡ 탄식의 다리 ㅡ
베네치아에서
새하얀 아름다운 다리 아래
푸른 바닷물처럼
베네치아의 효자들이 소리없이 오갈 때
피리지오니 누오베리 감옥의 유일한 탈주범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또 한 차례 바람을 일으킨 곳
카사노바가 꽁꽁 묶여 오갔던 탄식의 다리에는
지금도 여전히
원망의 탄식소리가 파도소리에 섞여
바닷물 속 깊이 뭍혀져 있었네.
ㅡ 산 마르코 성당 ㅡ
베네치아에서
복음서의 저자
성 마르코의 성스러운 유해를
산 마르코 성당에 안치시키기 위해
육백 년의 무수한 세월을
로마네스크와 비잔티 이슬람의 건축양식과
온갖 화려한 건축기술로 완성된
산 마르코 성당 앞에 서면
틴토레토의 <성 마르코의 기적>이 눈에 선하고
네 마리의 아름다운 청동상을 빼앗아 간
나폴레옹의 익살이 또 다시 그리워지네.
ㅡ 리알토 다리 ㅡ
베네치아에서
산타루치아의 중앙역에는
산 마르코 광장으로 향하는
바다의 버스 바포레토가
베네치아의 관문인
아름다운 리알토 다리를 지날 때
일백 이십 개의 작은 도시 섬들과
사백 여 개의
다리들의 머리 위에
바다의 무지개가 소리없이 일어서고
그 때 비로소
신비의 수상(水上) 도시가 소리없이 펼쳐지네.
ㅡ 곤돌라와 곤돌리오네 ㅡ
ㅡ 바다의 버스 바포레토 ㅡ
ㅡ 바다도시의 골목길
ㅡ 산 마르코 광장
베네치아에서
산 마르코를 지키는 지킴이
가슴후련하도록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베네치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종탑 아래
산두코 학교의 <성 마르코의 기적 >
프라리 교회의 야외 피라미드
가장 아름다운 티안토 다리
안토니오 디폰테의 두깔레 궁전
누오베라 감옥으로 향하는
탄식의 다리 아래로
아, 베네치아의 효자 곤돌라의 신나는 행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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