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 양방

대인 공포

박송 입니다. 2010. 12. 8. 16:48

 

 

 

☆ 대인 공포증


남 앞에서 자기 표현을 제대로 하지못한다든가. 남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불안해 한다든가, 혼자서는 노래도 잘부르는데 남 앞에서는 음치로 변한다든가 등등 남 앞에서 자기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대인 공포증 (사회 불안증, 사회 공포증, 발표 불안증 등등)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화학적 불균형, 유전적 소인, 타고난 민감성.
환경적 요인은 과거에 여러사람 앞에서 망신을 당한적이 있으면 자꾸 그때 생각이 지워지지 않고 생각나서 남앞에서 말을 하고싶지 않고 또 싫다.
이웃집에서 쓰레기를 자꾸 내려보내어 찾아가 하지말아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부모가 얘얘 그만두어라 남하고 싸우면 좋지 않다. 억누르므로 에이 내가 뭐 그리 잘났나 실의에 빠진다.
부모가 대인관계를 하는 것을 보고 배운다. 그러다 보니 남앞에서 자기표현을 하는 대담성이 자꾸 사라진다.

대인공포증의 구체적인 증상.
길을 걸어가다가도 앞에서 마주오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괜시리 얼굴이 빨개지는 것 같아 얼른 눈을 숙인다.
다른사람들이 나를 처다보는 것같아 자꾸만 힐끔힐끔 두리번 거려진다.
내얼굴이 못생긴 것 같아 상대방과 마주보기가 두렵다.
손이나 목, 입술이 떨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상대방과 대화를 즐겁게 할 수가 없다.
내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만 같아 남에게 가까이 가기가 두렵다.
걸음걸이나 몸자세가 이상할 까봐 여러사람이 서있는 앞을 도저히 지나갈 용기가 나지않는다.
발표, 브리핑, 인사말,노래부르기 등을 하고파 대본을 써서 딸딸외우고 막상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려하면 공연히 말마저도 입속으로 쏙 들어가고, 발표를 한다 해도 딸딸외운 대본은 생각이 나지않고 멍멍해 진다.
내가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누를 기칠까봐 표현을 하고자 하는 것을 꾹 참는다.

대인 공포증 자가진단.
1) 낮선사람을 만나거나 주목받는 상황에서 공포를 느낀다.
2) 자신이 꺼리는 상황이 생기면 불안과 공황발작을 일으킨다.
3) 자신의 불안감이 비합리적이고 과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4) 두려운 상황을 피하거나 심한고통, 불안을 느낀다.
5) 공포증으로 일상생활, 사회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겪고 있다.
위 5가지 사항이 전부 해당되면 대인 공포증이 있다. 특히 모든 사람들이 3번째 해당사항을 숨긴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9 ~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대인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주로 10대 초, 중반에 나타나므로 학업성적이 갑자기 떨어진다던가, 명랑하던 아이가 갑자기 시무룩해진다던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던가하면 대인 공포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약물치료는 바람직하지 않고 내가 대인 공포증임을 떳떳하게 남에게 알리는 용기를 가진다.
완벽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습관을 길러 본다.
남을 생각하지말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주관을 내서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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