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성격과 성질은 개체와 종류마다 천차만별 입니다. 고래상어나 메콩자이언트메기처럼 온순한 동물이 있는 가 하면 사납고 호전적인 동물들도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블랙맘바처럼 공격하지도 않았는 데 먼저 공격하거나 라텔이나 큰뇌조처럼 상대를 가리지 않거나 하마처럼 영역에 민감 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간이 개량한 동물들 중에도 싸움닭처럼 사납고 공격적인 동물들도 존재 합니다. 자 그렇다면 오늘은 동물계의 깡패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참고로 여기서는 특정한 때에 공격적인 동물들이 아니라 항상 사납고 공격적인 동물들과 체급에 비해 사나운 동물들 위주로 작성 하였습니다. 또한 그 밖의 나머지 동물들은 밑에다가 서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체마다 성격이나 성질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1. 갯가재
구각목에 속하는 갑각류의 총칭으로 이름에 가재가 들어가지만 가재와는 거리가 먼 동물 입니다. 갯가재는 자기 영역을 보호하는 데 굉장히 민감해서 자기 영역에 들어오는 생물들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신보다 큰 물고기가 공격해와도 결코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싸웁니다.
2. 킬러비
유럽꿀벌과 아프리카꿀벌을 교배해서 태어난 교잡종으로 국내에서는 살인벌이라고도 불립니다. 킬러비는 상당히 사납고 번식력이 뛰어난 종으로 벌집 근처에 접근만 해도 공격을 해옵니다. 이들은 후퇴나 철수같은 건 하지 않고 침입자나 꿀벌들 중 하나가 죽어서 쓰러질 때까지 공격 합니다. 달아나도 3km까지 쫓아오며 물 속에 숨어도 수면에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한 공격성 때문에 미국에서는 지금도 1년에 1~2명씩 죽어나갑니다. 킬러비란 이름도 그래서 붙여진 이름 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한 남성이 킬러비를 실수로 건드려서 킬러비 떼에게 뒤덮인 상태로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남성의 입속과 위장이 킬러비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3. 장수말벌
벌목 말벌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벌 입니다. 길이가 30~45mm이며 여왕벌은 길이가 5cm가 넘기도 합니다. 다른 꿀벌이나 말벌에 비해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고 색도 유난히 진해서 포스가 남다릅니다. 전투력도 벌들 중에서는 최강으로 자신보다 크기가 큰 곤충도 갑충이 아닌 이상 쉽게 제압해 버리며, 장수말벌들이 무리지어서 덤비면 사슴벌레 조차도 웬만해서는 피합니다. 또한 장수말벌은 말벌들 중에서도 성질이 매우 포악해 직접적인 위험이 없어도 수틀리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공격 합니다. 거기다 흥분하면 시속 4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체력도 좋아서 젋은 장수말벌은 10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기도 합니다. 또 장수말벌은 다른 벌집들을 약탈하는 것을 좋아하며 한 마리의 장수말벌만으로 꿀벌 수십 또는 수백마리를 학살할 수 있습니다. 5~10마리가 채 안되는 사냥조가 꿀벌 벌집을 전멸 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의 절반 정도로 약하지만 독낭이 매우 커서 독의 주입량이 꿀벌보다 수십배는 되기 때문에 쏘이면 훨씬 아픕니다. 특히 독에 알러지가 있으면 꿀벌보다 치명적 입니다. 거기다 장수말벌의 독침에는 신경독의 일종인 '만다라톡신'이 들어 있습니다. 가끔 가다가 장수말벌에게 쏘였을 때 신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장수말벌의 독침은 사람의 피부는 물론 고무장갑도 뚫을 수 있습니다. 독의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죽은 지 2달 된 장수말벌 시체에도 독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장 흔하고 가장 위협적인 독충으로 시골 지역에서는 말벌 퇴치로 연중 소방서 출동이 잦은 편 입니다. 미국에서는 장수말벌을 살인말벌이나 아시아 킬러 말벌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매년 장수말벌에 쏘여서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30~40명 정도 입니다. 이런 녀석도 천적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천적이 존재합니다. 천적으로는 장수말벌집대모꽃등애와 같은 기생종이나 두꺼운 가죽으로 무장한 곰과 오소리같은 잡식성 포유류, 벌매가 있습니다.
4. 곰치
뱀장어목 곰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영어로는 moray라고 불립니다. 몸길이는 60cm 정도지만 3m나 되는 개체들도 있습니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물고기나 문어 등을 잡아먹으며 심지어는 바다뱀이나 작은 상어도 잡아먹습니다. 또한 곰치는 성질이 난폭한 편으로 사나운 성질 때문에 바다의 폭군이라고도 불립니다. 거기다 이빨이 날카롭고 턱힘도 강력해서 손가락이 절단 될 수도 있습니다.
5. 갯장어
뱀장어목 갯장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일본어로는 하모라고 불립니다. 몸길이는 보통 60~80cm 정도지만 최대 2m까지 성장하기도 합니다. 갯장어는 마치 개처럼 뾰족한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특징으로 생긴 것처럼 성질도 까칠 합니다. 갯장어의 이름인 '갯'은 갯벌이 아닌 개에서 따온 말이며, 장어 중에서도 특히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이빨장어라고도 불립니다. 일본어 이름인 하모도 깨문다는 뜻의 일본어 하무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덩치가 큰 개체에게 물릴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만큼 식성은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두족류를 잡아먹습니다.
6. 끄리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일명 치리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평균 20~30cm, 최대 40cm까지 성장 합니다. 탐식성이 강해서 한번 잡은 먹이는 놓치지 않고 한번 쫓은 먹이는 계속 추적 합니다. 거기다 성질이 포악해서 움직이는 것들은 전부 다 먹어치운다고 합니다.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는 물론 자신과 크기가 비슷한 피라미나 붕어도 잡아먹습니다. '표층을 배회하는 건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사납습니다. 가물치나 메기, 쏘가리, 수달, 왜가리 정도를 제외하면 건드릴 천적이 한국의 하천엔 거의 없습니다.
7. 메기
메기목 메기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입니다. 크기는 천차만별로 최소 3cm에서 2m가 넘는 대형종도 있습니다. 가물치류와 함께 담수어종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 중 대형종에 속합니다. 큰 입으로 물고기든 개구리든 움직이는 것은 삼킬 수 있는 한 닥치는 대로 먹어치웁니다. 또한 토종 메기나 동남아에 서식하는 Wallago속, Silurus속의 대형종은 포악한 성질의 소유자 입니다. 메기과 어류는 영역의식이 굉장히 강해서 배가 불러도 가까이 온 적을 공격 합니다. 쏘가리와 가물치와 합사를 시키면 십중팔구 메기가 우위를 점합니다. 성장한 메기의 이빨은 무언가를 물고 늘어지기에 적합하게 되어 있고 큰입 덕분에 공격 범위도 넓기 때문에 상대의 지느러미가 금방 너덜너덜 해집니다. 실제로 메기의 입은 쏘가리나 가물치의 입 보다 자신과 동등한 상대와 싸우는 데 적합 합니다. 참고로 외국의 대형 메기들은 사람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8. 매퉁이
홍메치목 매퉁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영어로는 리자드피쉬라고 불립니다. 몸길이는 40cm 정도로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큽니다. 성질은 난폭한 편이며 식탐도 굉장한 편으로 먹이는 물고기, 새우나 게와 같은 갑각류, 오징어 등의 두족류 등 그 종류를 가리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건 뭐든 지 일단 물고 보는 습성이 있는 데, 가끔 겁도 없이 자기 몸집만한 큰 먹이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동족도 잡아먹기도 합니다.
9. 쥐치복
복어목 쥐치복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영어로는 트리거피쉬라고 불립니다. 성질은 매우 사납고 호기심이 많아서 스쿠버 다이빙 도중에 이 물고기에게 성기와 항문 사이를 물리는 사고를 당한 다이버들도 존재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에서는 조심해야하는 바닷물고기 입니다. 거기다 야생에서는 산호나 게, 새우, 성게를 잡아먹는 포식자라서 이빨이 날카롭습니다. 관상용으로 키우다가 다른 물고기를 물어죽이는 일도 종종 발생 합니다.
10. 가물치
등목어목 가물치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외국에서는 'snake head'라고 불립니다. 성질은 사나운 편으로 싸움을 피하는 다른 육식어들과는 다르게 자기 영역에 뭔가 보이면 물고 봅니다. 다른 물고기들과는 다르게 배가 불러도 공격하는 종으로 특히 산란철에는 옆에 있기만 해도 공격할 정도로 사나워 집니다. 거기다 이빨도 상당히 날카로워서 물리면 사람도 큰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큰입배스의 천적 중 하나로 40cm짜리 배스가 20cm짜리 가물치를 공격했다가 역공을 당해서 도망다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피라냐 역시 가물치에게는 먹잇감에 불과 합니다. 참고로 동남아시아에서는 가물치를 작살로 사냥하던 어부가 있었는 데, 작살에 맞은 가물치가 어부의 얼굴에 돌진하여 작살 뒷부분이 어부의 얼굴을 관통한 사례가 있습니다. 가끔씩 덩치 큰 개체가 작은 개체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11. 쏘가리
농어목 꺽지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쏘가지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최대 60cm까지 자랍니다. 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작은 물고기나 새우 등을 잡아먹으며 자신 몸집만한 먹이도 잡아먹기도 합니다. 쏘가리는 외래종으로 악명 높은 큰입배스나 블루길의 천적이기도 해서 블루길이나 배스를 퇴치하기 위해 가물치와 함께 방류되기도 합니다. 성질도 거칠고 예민한 편으로 자신보다 더 큰 배스를 물어죽일 정도로 호전적이며, '민물의 표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식어인 만큼 이빨도 날카로운 편이라 낚시꾼들 사이에서 쏘가리를 잡다가 손가락에 상처가 나고 피가 났다는 사례가 존재 합니다. 참고로 북아메리카에서는 가물치와 함께 생태계 교란종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12. 큰꼬치고기
농어목 꼬치고기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영어로는 그레이트 바라쿠다라고 불립니다. 크기는 보통 60~100cm, 몸무게는 2.5~9kg, 최대 크기는 1.7m에 몸무게는 46.7kg으로 성질은 상어와 곰치 못지 않게 흉폭한 편 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종종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작살낚시를 할 때 작살에 꽂힌 물고기를 먹으려고 다이버에게 덤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빨은 상당히 날카로운 편으로 살점이 뜯겨나갈 정도로 매우 위험 합니다. 이빨이 매우 날카로워서 단순히 입을 벌리고 돌진하는 것으로 면도칼에 베는 것 마냥 먹잇감을 잘라낼 수 있습니다. 큰꼬치고기는 '바다의 늑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어 이름은 '오니'카마스 입니다. 여담으로 큰꼬치고기가 상당히 위험한 동물이다 보니 1970년대에는 큰꼬치고기를 소재로한 공포 영화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13. 검목상어
돔발상어목 검목상어과에 속하는 연골어류로 쿠키커터상어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50cm 내외지만 상당히 겁이 없고 사나운 상어 입니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발광기를 통해 빛을 내어서 자신의 실루엣을 작은 물고기처럼 보여서 그것을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참치는 물론 고래나 상어와 같은 큰 동물의 살을 베어 먹습니다. 간혹 잠수함에게 까지 과감하게 달려들기도 합니다. 또한 일단 먹이로 생각되는 건 일단 먹고 보기 때문에 그물에 다른 어획물과 같이 잡혀올라와서 꺼낼려고 내려놓는 와중에 그 옆에 있는 것을 덥썩 먹어치우려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4. 황소상어
흉상어목 흉상어과에 속하는 연골어류로 민물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상어 입니다. 몸길이 2.5~3m, 몸무게는 90~180kg 입니다. 세계에서 위험한 상어들 중 하나로 모든 상어 중에서 3번째로 많은 인명피해를 냅니다. 성질이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더럽고 공격적인 편으로 상어 중에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과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조금 큰 먹이는 꺼리는 여타 상어들과 달리 황소상어들은 크기 차가 별로 나지 않는 동물들에게도 난폭 합니다. 실제로 1969년 청새리상어와 합사하려는 시도가 있었는 데, 당시 아쿠아리스트들은 황소상어와 크기가 비슷해서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황소상어들이 수조에 청새리상어들을 다 잡아먹어버렸습니다. 또 황소상어들은 자신보다 덩치 큰 하마나 바다악어에게 겁없이 덤비기도 합니다. 황소상어의 머리는 다른 상어의 머리보다 넓은 데, 그 만큼 근육이 많아서 턱 힘이 강력 합니다. 턱 뒷쪽 치악력은 제곱센티미터당 90kg이며, 턱 앞쪽은 제곱센티미터당 30kg 입니다. 소설 죠스의 모티브가 된 1916년 뉴저지 해변의 상어 공격 사건의 용의자도 황소상어 입니다. 식인상어들 중에서는 공격적인 성격과 예측하기 힘든 도발적인 행동, 그리고 광범위한 서식범위 때문에 위험하다고 여겨 집니다.
15. 페르드랑스
뱀목 살무사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창날살무사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최대 2m, 몸무게는 6kg 입니다. 현지에서는 부시마스터보다 위험한 종으로 상당히 공격적 입니다. 개체의 주된 성격이 겁이 많고 예민하기 때문에 일단 물고 보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독도 치명적이라서 물렸을 경우 치사율이 30%에 이르며 독의 성분인 미오톡신은 내출혈과 장기 부전을 일으킵니다. 독이 주입된 곳을 시작으로 괴사가 일어나 부위를 절단하거나 피부 이식을 해야 합니다.
16. 러셀살무사
뱀목 살무사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인도의 4대 독사들 중에서 가장 위험한 종 입니다. 몸길이는 보통 1.5m 정도 입니다. 인도에서는 킹코브라와 인도코브라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상당히 위험한 독사 입니다. 성격이 매우 사납다 보니 인도 땅꾼 아니스 모하메드가 "인도코브라 10마리쯤은 자면서 가지고 놀 수 있지만 러셀살무사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집게를 써야 한다"라고 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한 독사 입니다. 독도 치명적인 편으로 러셀살무사의 응혈독은 한 방울만 접촉해도 사람의 피를 즉시 젤리처럼 굳혀버릴 수 있습니다. 물리고 5분 만에 죽는 사람이 있을 정도 입니다. 전세계 모든 독사들 중에서 평균적으로 사람을 제일 많이 죽이며, 매년 약 2만 5천여명이 이 뱀에 물려 죽는다고 합니다.
17. 블랙맘바
뱀목 코브라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입안이 검은색이라고 해서 블랙맘바라고 불립니다. 몸길이가 평균 2.5m, 최대 4.5m로 킹코브라 다음으로 큰 독사 입니다. 성질은 굉장히 더럽고 공격성이 강한 편 입니다. 블랙맘바는 다른 뱀들과는 다르게 눈 앞에 걸리적거린다 싶으면 그게 뭐가 됬는 무작정 공격할 정도로 호전적이고 위험한 뱀입니다. 식사나 생존을 위한 공격이 아닌 '그냥' 공격을 하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블랙맘바가 토끼 우리에 침입해 토끼 새끼 3마리를 죽여서 잡아먹고 나머지 9마리는 그냥 물어 죽이는 장면이 다큐멘터리에서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블랙맘바는 시력이 좋아서 눈으로 사물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상대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공격 태세를 갖춥니다. 물론 블랙맘바도 다른 뱀들과 마찬가지로 자기방어를 위해 피하거나 위협을 하기도 합니다.
18. 아프리카비단구렁이
뱀목 비단뱀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영어로는 락 파이톤이라고 불립니다. 몸길이는 최대 6m, 몸무게는 100kg가까이 성장 하기도 합니다. 파충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강력한 힘과 사나운 성격으로 유명 합니다. 입에 들어갈 수 있는 먹이는 다 잡아먹는다고 하며 가젤과 멧돼지, 심지어는 악어까지도 잡아먹습니다. 물론 아프리카비단구렁이의 먹이로는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1999년에 탈출한 비단뱀에게 어린이가 사망했는 데, 부검결과 사냥을 목적으로 공격한 것 임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2013년 캐나다에서 어린이 2명을 죽인 것도 아프리카비단구렁이였고, 2017년에는 이 뱀을 기르던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시설등록종이 아니라서 대형 뱀 마니아들이 많이 키우는 종이지만 너무 사나워서 파양률이 가장 높고 사육난이도가 미칠듯이 높은 종 입니다. 거기다 그물무늬비단뱀과는 다르게 어릴 때부터 길들이는 것도 불가능한 종 입니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가 이렇게 사나운 이유는 녀석의 고향인 아프리카에서는 사자나 점박이하이에나, 표범, 아프리카코끼리, 코뿔소, 하마, 기린, 아프리카물소 같이 강력한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 입니다.
19. 늑대거북
거북목 늑대거북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포악하기로 악명 높은 민물거북 중 하나 입니다. 등딱지 길이는 20~45cm, 꼬리 길이 약 28cm, 무게는 4~16kg 입니다. 성질이 매우 사나우며, 치악력도 상당히 강력한 편 입니다. 거기다 덩치가 크고 몸 전체의 힘이 매우 센 편 입니다. 또한 잡식성으로 어류나 양서류, 파충류, 절지동물, 식물, 새, 작은 포유류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왜가리까지 공격하기도 합니다. 늑대거북은 애완용으로는 인기가 많지만 난폭한 성격과 큰 크기 때문에 키우기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거기다 간혹 먹이를 주는 사육자를 공격하는 일도 아주 흔합니다. 천적으로는 큰수달과 악어, 재규어, 퓨마가 있습니다.
20. 악어거북
거북목 늑대거북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거북 입니다. 일반적인 크기는 70cm 내외지만 최대 80cm, 몸무게는 90kg까지 성장하기도 하며, 비공식적으로는 100kg이 넘는 개체들도 있습니다. 큰 덩치와 카리스마 있는 외형, 강력한 악력 때문에 '민물의 티라노사우루스'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성격이 포악하고 다른 거북처럼 물에서는 매우 재빠른데다가 물고기는 물론 개구리, 작은 설치류, 패류 심지어는 다른 거북까지도 닥치는 대로 잡아먹습니다. 주 서식지에서는 악어와 같은 포식자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을 정도로 강한 생물이고 오히려 악어를 건드리고 다닐 정도 입니다. 애완용으로도 키우기도 하지만 악어거북은 늑대거북처럼 성격도 난폭하기 때문에 먹이를 주는 사육자를 공격하는 일도 아주 흔합니다. 참고로 악어거북 때문에 8살 여자아이가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21. 말레이가비알
악어목 가비알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가비알의 친척 입니다. 몸길이는 3~5m, 무게는 90~210kg 정도 입니다. 말레이가비알은 친척인 가비알과는 다르게 한때 크로커다일과에 분류되었을 만큼 상당히 포악한 동물 입니다. 먹이도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지만 각종 원숭이나 물새, 사슴 심지어는 암소도 잡아먹는 강력한 포식자 입니다. 사납고 큰 동물을 잡아먹다 보니 인명피해도 종종 일어나는 편 입니다. 실제로 2008년 인도네시아에서는 암컷 말레이가비알이 어부를 공격해서 잡아먹은 사례가 있습니다. 또 2012년에도 말레이가비알이 사람을 잡아먹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암컷 말레이가비알은 산란기가 되면은 무척 사나워 집니다.
22. 검정카이만
악어목 앨리게이터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블랙카이만이나 검은카이만이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1.5~4.5m, 무게는 100~450kg으로 큰 건 길이가 5m나 되며 현존하는 앨리게이터과에 속하는 악어들 중 가장 거대 합니다. 중남미의 강에서는 아메리카악어나 오리노코악어와 함께 최상위 포식자로 꼽히는 종 입니다. 주로 메기나 피라냐, 파쿠, 가아같은 어류를 잡아먹지만 원숭이나 맥, 페커리, 사슴, 카피바라, 아르마딜로, 나무늘보와 같은 육상동물들도 잡아먹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축들도 잡아먹으며 아나콘다와 아마존강돌고래의 천적이기도 합니다. 치악력도 강해서 대형 민물거북들도 껍질째 씹어먹습니다. 거기다 현지에서는 천적도 없는 돋보적인 포식자 입니다. 또한 검정카이만은 성질이 온순한 다른 앨리게이터과 악어들과는 다르게 크로커다일과 악어들처럼 성격이 거친 편 입니다. 덩치가 크고 성질이 사납다보니 인명피해도 종종 일어나는 편 입니다. 실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검정카이만에 관련된 다큐에서는 검정카이만에게 습격을 당해서 다리 한쪽을 잃은 현지인과의 인터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2010년 브라질에서는 12살 소녀가 검정카이만에게 잡아먹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23. 나일악어
악어목 크로커다일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아프리카악어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수컷이 3.3~5.2m, 암컷은 2.2~3.8m 정도로 몸무게는 수컷은 150~930kg, 암컷의 경우 40~250kg으로 파충류 중에서는 2~3번째로 거대한 종 입니다. 치악력은 바다악어에 이어 두번째로 강력하며 육지에서도 시속 14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공격성이 강한 기회주의 포식자로 주로 물고기나 물새들을 잡아먹지만 가젤이나 누, 얼룩말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덩치 큰 수컷들은 아프리카물소까지도 사냥이 가능하며 덩치 큰 개체들은 운이 좋으면 기린이나 검은코뿔소도 사냥할 수 있습니다. 또 물속에서 생활하는 만큼 육상동물보다는 수생동물이 먹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 입니다. 주로 폐어나 메기같은 물고기들이 주 식단이며 몸무게가 수십~수백 킬로그램까지 나가는 나일퍼치나 골리앗타이거피쉬, 초대형 메기도 잡아먹습니다. 심지어 하구 근처에서 민물을 오가는 중소형 상어를 노리기도 하는 데, 황소상어를 사냥한 사례도 있습니다. 아프리카매너티도 먹이에 포함되며 파충류 중에서는 반수생 거북을 선호 합니다. 그 외에도 나일왕도마뱀을 자주 사냥하며 비단구렁이, 블랙맘바나 코브라 등 맹독을 지닌 독사도 악어 뱃속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나일악어도 상당히 호전적인 맹수라서 굉장히 위험한 맹수 입니다. 악어들 중에서는 사람을 해친 수가 압도적인 수준이라 다른 종들을 합친 것보다 횟수가 많습니다. 낮게 잡아도 연간 300명, 많게 잡으면 800~1,0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을 많이 잡아먹은 것으로 유명한 식인 나일악어로는 구스타프가 있는 데, 무려 3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잡아먹은 악명 높은 식인악어 입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거의 전설급으로 일반 나일악어들보다 훨씬 거대 했습니다. 나일악어보다 사람을 많이 죽이는 동물들은 몇몇 종의 독사나 벌, 독과 질병을 퍼뜨려 간접적으로 사망을 초래하는 동물들 밖에 없습니다.
24. 바다악어
악어목 크로커다일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소만악어나 하구악어, 인도악어라고도 불립니다. 수컷의 평균 크기는 3.5~6m, 무게는 200~1,000kg으로 가장 거대했던 개체는 '로롱'이라는 악어로 몸길이는 6.17m에 무게는 1,075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세계어서 가장 큰 악어이자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석형류 입니다. 나일악어와 더불어 모든 악어들 중에서 가장 난폭 합니다. 영역에 민감하고 사람을 보고도 겁먹지 않고 덤비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 입니다. 호주의 sweetheart라는 바다악어처럼 배를 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다악어는 2살만 지나면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모든 동물을 공격하며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도 예외가 없을 정도로 사납습니다. 또한 멧돼지나 맥, 캥거루, 사슴, 딩고 등의 포우류를 주로 사냥하며 오랑우탄과 각종 원숭이들도 잡아먹습니다. 덩치가 큰 개체들은 바다뱀이나 바다거북, 늪지악어, 듀공, 오스트레일리아민물악어, 톱가오리, 황소상어, 글라피스상어, 너스상어 등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거기다 몸무게가 작은 승용차만한 아시아물소나 반텡, 가우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바다악어는 벵골호랑이와 함께 다 자란 물소와 들소를 사냥할 수 있는 단 둘뿐인 포식자 입니다. 또 수수두꺼비나 독사, 천산갑, 호저 등 다른 포식자들이 까다로워서 노리지 않는 동물도 잡아먹은 사례들도 많습니다. 바다악어는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게 근력도 강해 의외로 빠르고 활동적 입니다. 또 바다악어의 치악력은 7,700psi로 이는 성체 들소의 두개골을 간단히 부숴버릴 수 있는 위력 입니다. 꼬리 공격도 상당히 강력한 편으로 꼬리를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뼈를 부숴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선 연간 적어도 20~30명, 최대 5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추측 됩니다. 나름 유명했던 식인 바다악어로는 보르네오의 "부장 세낭"이 있는 데, 주술사까지 동원 됬을 정도로 지역 사회를 공포로 몰아 넣었습니다. 참고로 실존했던 네임드 식인악어들의 대부분이 바다악어 였습니다.
25. 싸움닭
투계용으로 개량된 닭의 품종으로 투계나 쌈닭, 샤모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1m, 몸무게는 수컷이 2.5~2.7kg, 암컷이 2~3.5kg이지만 드물게 4.5kg이나 되는 종도 있습니다. 목과 다리가 길고 행동이 민첩 합니다. 거기다 사납고 호전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성을 보이며, 암컷도 사나운 편이라서 새끼를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수컷은 무차별적인 사나운 공격성과 싸움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성격 때문에 따로 키워야 하며 싸움을 붙일 때는 수컷이 나갑니다. 참고로 2020년 1월 인도에서는 싸움닭이 다리에 장착된 면도칼로 주인의 목을 가격해서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 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35세 남성이 싸움닭에 장착된 칼날에 하반신이 찔려서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26. 칠면조
닭목 꿩과에 속하는 가금류로 미국에서 흔히 키우는 가금류 입니다. 칠면조는 맹금류라고 부를 만큼 성질이 사납고 독합니다. 한 번 적개심을 품으면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데, 시튼 동물기에서도 칠면조가 늑대에게 덤벼들어 늑대 무리를 퇴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렇다보니 벤자민 프랭클린은 칠면조를 미국의 국조로 추천 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농장에 침범하면 상대가 군인이라도 덤비는 칠면조의 용감함을 본받자는 취지 였습니다.
27. 큰뇌조
닭목 꿩과에 속하는 가금류로 영어로는 웨스턴캐퍼일리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수컷 70~85cm 정도이고 암컷은 50~64cm 정도 입니다. 화가 나면 매우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짝짓기 무렵의 수컷 큰뇌조들이 그렇습니다. 한번 화가 나면 자기 영역에 접근하는 개나 사람, 독수리도 공격할 정도 입니다. 그러다 종종 수컷 큰뇌조는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28. 아델리펭귄
펭귄목 펭귄과에 속하는 조류로 흔히 펭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김새의 펭귄 입니다. 몸길이는 약 75cm 정도 입니다. 아델리펭귄은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사납고 공격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어 공격성이 높습니다. 성깔이 턱끈펭귄에 맞먹을 정도 입니다. 생물학자인 조지 머레이 레빅은 자신의 관찰노트에서 암컷에 대한 집단 강간 행위와 새끼에 대해 성적 학대, 매춘, 새끼 고의 살해, 심지어 시간 등이 목격 되었다고 기록 했습니다. 이를 이유로 그는 아델리펭귄을 갱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29. 때까치
참새목 때까치과에 속하는 조류로 까치와는 거리가 먼 조류 입니다. 몸길이는 20cm의 작은 새지만 사나운 육식 조류 입니다. 주로 쥐나 뱀, 새, 곤충 등을 먹는 데, 먹이를 나뭇가지에 꽃아 놓고 먹는 특이한 행동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때까치과에 속하는 새들은 영어권에서 butchbird(학살자 새)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30. 미국수리부엉이
올빼미목 올빼미과에 속하는 맹금류로 수리부엉이의 아종 입니다. 몸길이는 46~64cm의 중형종이지만 수리부엉이속의 부엉이들 중에서는 제일 사납고 호전적 입니다. 종종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하여 큰 상처를 입히거나 닭과 같은 가축을 습격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수리부엉이들보다 공격성이 더 높기 때문에 자기보다 큰 상대에게도 맞서 싸우기도 합니다. 참고로 미국수리부엉이는 모성애와 부성애가 강해서 새끼를 지키기 위해 격하게 싸우기도 합니다. 둥지나 새끼들이 있는 곳 근처를 지나가기만 해도 바로 공격 합니다.
31. 범고래
경우제목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해양 포유류로 정식 명칭은 '흰줄박이물돼지(흰줄박이돌고래)' 입니다. 평균 몸길이는 수컷 6~8m, 암컷 5~7m 몸무게는 평균적으로 3~6t 입니다. 범고래는 사납고 공격성이 높은 이빨고래로 해양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 입니다. 주로 무리를 지어서 생활 하는 데, 기각류나 물고기, 바닷새는 물론 북극곰이나 상어, 돌고래도 잡아먹습니다. 간혹 무리를 지어서 작은 고래나 새끼 고래를 사냥하기도 하며, 자신보다 더 큰 사냥감도 사냥할 수 있습니다. 헤엄치는 속도도 생각보다 빠른 편으로 시속 56km로 헤엄칠 수 있습니다. 지능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10살 아이와 맞먹는 수준으로 강간이나 동족을 살해하기도 합니다. 현재 해양 생태계에서는 범고래를 대적할 해양생물이 거의 없으며, 별명으로는 '바다의 깡패'가 있습니다. 참고로 범고래의 영어이름은 Killer whale로 70년대까지는 살인고래나 식인고래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학명인 오르키누스도 죽음의 신인 오르쿠스(Orca)의 땅에서 따온 것 입니다. 여담으로 범고래는 대형 포식자지만 특이하게도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데,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설들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32. 아프리카물소
경우제목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물소 입니다. 몸길이는 최대 3.4m, 어깨 높이는 1.8m, 몸무게는 300에서 최대 800kg 입니다. 아프리카물소는 조금만 거슬려도 공격 태세를 갖출 정도로 예민하고 사나운 동물 입니다. 코끼리와 코뿔소, 하마, 기린에 이어서 다섯번째로 덩치가 큰 동물로 힘은 웬만한 경차가 들이받는 것과 맞먹어 사자도 치명상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치타와 표범은 물소에게 접근조차 불가능하며, 많은 수의 하이에나 무리 조차 다 자란 물소를 함부로 공격하지 못합니다. 설사 비껴갔다 해도 물소는 코끼리보다 방향 전환이 빨라서 공격이 쉴새 없이 무자비하게 들어옵니다. 거기다 아프리카물소는 무리를 지어서 다닙니다. 그리고 인간들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물소에게 매년 약 200명이 희생 된다고 합니다. 붙여진 별명 중에는 위도우메이커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33. 하마
경우제목 하마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동물 중 하나 입니다. 하마는 성질이 매우 사나운 동물로 아프리카에서는 사람을 많이 죽이는 동물 중 하나 입니다. 하마는 영역침범에 극히 민감해서 조금이라도 영역 안에 들어오면 공격하기 때문 입니다. 강에 카누를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 가다가 하마의 영역을 침범하여 물속에서 끌려들어가 죽은 사례도 존재 합니다. 20세기 초반만 해도 아프리카에서는 10~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마에게 희생되었고 실종자도 무척 많았습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연간 2~4천명이 하마에게 희생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사파리를 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현지 가이드들이 가장 두려워하며 절대 접근하지 않는 동물이 하마 입니다. 거기다 성체 하마들은 아프리카 생태계에서 아프리카코끼리를 제외하곤 다 자란 수컷 나일악어들을 손쉽게 죽일 수 있는 맹수 입니다. 크기도 3.5~5.5m, 키 1.3~1.7m, 몸무게는 수컷 1.5~1.8t, 암컷 0.65~1.5t으로 상당히 크고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3번째로 큰 동물 입니다. 하마는 큰 덩치만큼 힘도 좋아서 사파리용 지프도 손쉽게 뒤엎어 버릴 수 있습니다. 코뿔소도 하마를 다른 동물처럼 만만히 보지 않으며, 사자 무리도 웬만해서는 하마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34. 인도코뿔소
말목 코뿔소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아시아에 사는 코뿔소들 중에서 가장 큰 종 입니다. 몸길이는 3.1~3.8m, 어깨 높이 1.5~2m, 몸무게는 최대 3t 입니다. 인도코뿔소 수컷들은 대단히 호전적으로 수컷들간의 싸움에서 죽는 개체가 나올 정도 입니다. 거기다 인도코뿔소들은 굉장히 공격적이다 보니 뱅골호랑이나 인도코끼리를 괜히 괴롭히거나 화풀이를 하기도 합니다. 다 자란 성체에게 천적은 거의 없으며, 성체의 주된 죽음은 뿔을 노린 밀렵이 대부분 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사육사가 인도코뿔소에게 들이 받혀 사망한 사례가 존재 합니다.
35. 검은코뿔소
말목 코뿔소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코뿔소 중 하나 입니다. 전체길이는 3~4m, 어깨높이는 1.4~1.8m, 몸무게는 최대 3t 입니다. 검은코뿔소는 흰코뿔소보다는 크기는 작지만 훨씬 더 공격적인 성향으로 유명 합니다. 다른 검은코뿔소와 싸우다 입은 부상으로 죽는 개체도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코뿔소는 시력이 나빠 후각과 청각에 크게 의존하며, 가까이 다가온 상대에게 돌진해 뿔로 들이받는다'라는 코뿔소의 이미지는 대부분 검은코뿔소의 공격적인 습성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참고로 검은코뿔소 한 마리가 60km/h로 달리는 지프를 들이받아 박살낸 사례가 있습니다.
36. 아프리카코끼리
장비목 코끼리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현존하는 육상동물들 중에서 가장 큰 종 입니다. 아프리카코끼리는 흔히 알려진 순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성질도 거칠고 사납습니다. 아프리카 사파리 직원들도 사자 무리는 잘만 접근하지만 코끼리 무리를 만나면 긴장하고 코끼리가 자리를 떠날 때까지 기다리거나 본인들이 빨리 이동해 버립니다. 나일악어도 아프리카코끼리의 상대가 안되며, 오히려 아프리카코끼리가 나일악어를 화풀이로 제압 시킵니다. 특히 수컷 코끼리들은 기본적으로 암컷보다 공격적이고 musth라는 시기가 주기적으로 옵니다. 이때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평소의 60배 정도 증가 하여 미쳐 날뛰게 됩니다. 이때는 사실상 폭주 상태라서 통제가 불가능 하며 이때 다른 동물들은 수컷 코끼리에게 잘못 걸리면 잔인하게 죽임을 당합니다. 수컷들은 암컷들보다 훨씬 크고 상아도 날카롭게 발달 되어 있어서 한번 날뛰면 어떤 동물도 멈출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야생에는 천적이 없을 정도로 워낙 강력한 동물로 덩치부터가 남다릅니다. 몸길이는 5.4~8m에 키는 3~4m, 무게는 3~8t으로 현존하는 육상동물들 중에서 가장 거대한 종 입니다. 큰 덩치만큼 완력도 뛰어난 편이며 코끼리 특유의 긴 코는 1.3t짜리 하마를 단번에 나동그라뜨릴 정도로 강력 합니다. 중형 지프차를 장난감 다루듯 가볍게 밀어버리기도 합니다. 날카로운 상아는 수컷의 경우 길이가 1.8~2.4m로 코뿔소의 가죽조차도 가볍게 뚫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얘들이 무리를 지어서 다니기 때문에 웬만한 동물들은 덤빌 엄두를 내지 못 합니다. 참고로 아프리카코끼리 역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 중 하나 입니다. 여담으로 수컷 아프리카코끼리는 번식기가 되면 코뿔소를 자신의 교미 상대로 착각하고 강간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37. 얼룩무늬물범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기각류로 레오파드물범이나 표범해표라고도 불립니다. 남극에서는 범고래 다음가는 포식자로 성질이 상당히 사납고 포악 합니다. 덩치도 상당히 큰 편으로 3m가 넘습니다. 물고기나 크릴 뿐 아니라 펭귄도 즐겨먹으며 심지어 어린 상어나 다른 바다표범, 바다사자, 물개를 습격해서 잡아먹는 데, 주로 게잡이물범을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천적은 범고래와 상어, 인간 밖에 없습니다.
38. 갈색하이에나
식육목 하이에나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하이에나의 일종 입니다. 전체길이는 140~160cm, 어깨높이 80~88cm, 몸무게는 40~47kg으로 일반적으로 줄무늬하이에나보다 크지만 최대치는 훨씬 작습니다. 스캐빈저 성향이 강하고 몸이 민첩하지 못해서 사냥실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싸움은 잘 하는 편 입니다. 덩치는 점박이하이에나보다 조금 작지만 난폭한 성질로 다른 육식동물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실제로 이들이 섭취하는 고기의 대부분은 다른 포식자들을 위협해서 갓 잡은 사냥감을 강탈하는 게 대부분 입니다. 아프리카황금늑대나 치타는 물론 표범의 먹이를 뺏어먹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거기다 아무 이유없이 표범에게 덤벼들어 나무 위로 도망칠 때까지 추격하기도 할 정도로 사납습니다. 이렇게 1대 1로도 표범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데다가 무리를 지어서 다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형 포식자들은 당해낼 도리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사자나 점박이하이에나가 서식하지 않는 칼라하리 사막에선 표범을 제치고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갈색하이에나도 하이에나인 만큼 치악력이 강력해서 뼈도 부술 수 있으며 나무뿌리나 코코넛을 씹어먹기도 합니다.
39. 족제비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황서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30cm 정도 입니다. 작고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매우 포악한 동물 입니다. 족제비는 작은 체구에 비해 힘도 엄청나게 강해서 자신보다 배는 큰 동물도 거뜬히 죽입니다. 사냥기술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 주로 상대의 급소인 경추를 물어 뜯는 방식으로 사냥 합니다. 또한 배가 부른데도 닭을 보이는대로 다 죽이기로도 악명 높은 데, 영국에선 족제비 1마리가 닭장 안에서 300마리가 넘는 닭들을 죄다 물어죽인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족제비는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귀엽다고 만지려 하다가는 손가락이 잘릴 수도 있습니다. 사나운 동물이지만 천적이 아예 없는 건 아니며 맹금류나 대형 육식동물, 왜가리 등에게 잡아먹히기도 합니다.
40. 밍크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유럽밍크와 아메리카밍크의 총칭 입니다. 크기는 종마다 다른 편 입니다. 밍크는 다른 족제비과 동물들처럼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성질이 매우 사납고 흉악하다고 합니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와 들쥐를 좋아하고, 청설모, 토끼, 새, 개구리, 뱀과 같은 동물도 잡아먹습니다. 또 자신보다 몇 배는 큰 고니나 민물꼬치고기에게도 서슴 없이 공격 합니다.
41. 노란목도리담비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대한민국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입니다. 몸길이는 33~66cm, 꼬리길이 25~48cm, 몸무게는 0.8~3kg으로 체구가 작지만 공격성이 강한 편 입니다. 한국에서는 반달가슴곰과 대형 맹금류 다음가는 최상위 포식자 입니다. 주로 2~6마리 정도가 작은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며 덩치가 더 큰 고라니나 새끼 멧돼지, 사향노루, 산양을 사냥 하기도 합니다. 또 길고양이나 검은담비와 같은 작은 육식동물을 사냥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부상 당한 3살짜리 새끼 판다가 노란목도리담비 무리에게 습격을 받아서 죽은 사례도 있습니다.
42. 라텔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일명 벌꿀오소리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약 60cm, 꼬리길이 약 15cm, 몸무게는 8~10kg 입니다. 덩치가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성질이 매우 난폭하고 겁도 없어서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제일 겁이 없는 동물로 선정 되어 있을 정도 입니다. 사나운 성격 덕분에 물소나 누, 가젤 등 대형 초식동물에게 해코지를 하기도 하는 데, 생식기를 물어 뜯어 과다출혈을 일으켜 죽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하이에나나 사자와 같은 대형 맹수가 위협해도 맞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늙은 사자를 동귀어진 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맹수들이 라텔에게는 먹을 부위가 별로 없어서 사냥을 하지 않을 뿐이지 사자나 표범 같은 대형 맹수들이 라텔을 사냥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43. 울버린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구즈리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중형견 정도지만 체구에 비해서 강하고 성질이 난폭하고 사납습니다. 코요테나 늑대, 퓨마, 곰, 스라소니와 같은 자신보다 큰 맹수들이 잡은 먹이를 무서운 소리로 위협해서 빼앗거나 똥과 오줌을 싸서 빼앗기도 합니다. 또한 울버린보다 3배에서 6배 가까이 더 큰 순록이나 말코손바닥사슴, 아메리카들소도 울버린을 명백히 위협으로 간주 합니다. 거기다 100kg 단위의 산양이나 순록, 엘크와 같은 대형 초식동물을 사냥하기도 합니다.
44. 큰수달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왕수달이나 자이언트수달이라고도 불립니다. 아마존 민물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절륜한 수영 실력과 난폭한 성질로 인해 재규어나 퓨마도 큰수달을 함부로 못 건드립니다. 실제로 재규어나 퓨마 등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커다란 맹수를 만나도 도망치지 않고 기싸움을 벌일 정도 입니다. 또한 주로 메기나 피라냐와 같은 물고기를 잡아먹지만 마음만 먹으면 늑대거북도 어렵지 않게 사냥하기도 합니다. 무리지어 있을 때는 카이만 악어나 아나콘다까지도 사냥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큰수달을 "강의 재규어"라고도 부릅니다. 피라이바, 붉은꼬리메기 등 초대형 메기들과 전기뱀장어, 피라루쿠와 같은 대형 육식 어류나 아마존강돌고래와는 경쟁 관계 입니다. 참고로 인명피해에 대한 보고는 적은 편 입니다.
45. 포메라니안
개의 품종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애완용으로 유명한 품종 입니다. 포메라니안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실제 성격은 매우 사납고 다혈질이며 참을성이 없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크셔테리어나 닥스훈트, 페키니즈, 치와와보다 조금 덜할 뿐이지 공격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사실 포메라니안으로 개량되기 전 종인 스피츠의 경우 키우기가 까다로운 종 입니다. 이런 스피츠를 축소시킨 포메라니안도 사나운 성격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지만 너무 작기 때문에 체감할 수 없을 뿐 입니다. 참고로 포메라니안은 순종일 수록 사납습니다.
46. 치와와
개의 품종 중 하나로 가장 작은 품종으로 유명 합니다. 키는 13~22cm, 평균 체중은 1.8~2.7kg 입니다. 치와와는 독종이라는 이미지가 짙을 정도로 질투심이 많고 고집이 세고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겁이 없는 견종이라는 통념이 강합니다. 다른 개와 시비가 붙으면 체급상 크게 밀려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대듭니다. 또한 주인에 복종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훈련이 매우 어려운 견종 입니다. 참고로 치와와가 지나친 품종 개량의 결과로 두개골은 뇌에 비해 작아서 항상 두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치와와가 난폭해졌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속설은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 합니다.
47. 삵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살쾡이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55~90cm, 꼬리길이 25~32.5cm, 몸무게는 8~13kg 입니다.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크고 사납습니다. 주로 새나 설치류, 물고기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먹지만 매우 드물게 사슴이나 고라니, 뉴트리아 심지어는 새끼 멧돼지나 쇠약해진 두루미도 잡아먹습니다. 두루미들도 방심하면 잡아먹힐 수 있어서 두루미들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동물이 바로 삵 입니다. 현재 남한에서는 담비와 더불어 산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 입니다.
48. 우수리불곰
식육목 곰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불곰의 아종 입니다. 몸길이는 수컷 1.5~1.8m, 암컷 1.6~1.8m로 최대 2.3m까지 성장하기도 합니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꿀과 열매, 작은 동물을 잡아먹지만 가끔 사슴처럼 큰 동물도 공격 합니다. 또한 호랑이같은 위험한 맹수와 경쟁하는 몇 안되는 동물로 그만큼 예민하고 사나워서 회색곰 못지 않게 악명 높아 '블랙 그리즐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49. 개코원숭이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영장류로 한자로는 비비, 영어로는 바분이라고 불립니다. 성질이 대단히 신경질적이고 날카롭습니다. 표범과도 심심찮게 드잡이질을 벌일 정도로 흉폭한데, 무리를 지어 있을 경우에는 중형 맹수들도 함부로 덤비지 못하고 피할 정도 입니다. 거기다 개코원숭이는 자기 영역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실수로라도 영역에 들어가면 큰일납니다. 또한 개코원숭이들은 침팬지보다 적극적으로 육식을 하고 다른 맹수들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길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지녔고 민첩합니다. 그리고 개코원숭이도 때로는 사람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비비가 어린 아이를 잡아먹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부시마스터는 블랙맘바만큼 성질이 사납고 독도 치명적 입니다. 타이거 스네이크는 인랜드 타이판에 비해 사람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성이 강합니다. 거기다 독의 위력도 강해서 호주에서 가장 위험한 독사 중 하나 입니다. 잭 점퍼 개미는 상당히 호전적이라 뭔가 지나가면 곧바로 날아가서 덮칩니다. 유튜브에서는 자기보다 엄청 큰 거미를 덮쳐서 끔살시키는 영상이 있습니다. 불개미의 경우 매우 호전적인 성격이어서 개미집을 건드리면 수만마리가 떼로 몰려듭니다. 민꽃게는 성질이 더러워서 사람이 잡으려고 다가가면 덤빕니다. 얼룩말은 말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성격이 난폭해서 길들이기 어려워 타고 다니기는 커녕 가축으로 쓸 수 없습니다. 얼룩말을 가축화하려는 시도는 수 없이 많았으나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사육화한 사람도 1명 뿐 입니다. 몽골인들도 길들이는 게 불가능할 정도 입니다. 또한 쿠바악어는 성질이 굉장히 난폭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기보다 덩치가 큰 아메리카악어를 위협해서 쫓아내기도 합니다. 오소리는 의외로 몸집이 크고 상당히 사나우며, 2017년에는 오소리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과도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로 평상시에도 상당한 공격성을 띄고 있습니다. 조금만 위협을 받아도 매우 사나워지며 인명피해도 곰 중에서도 많은 편 입니다. 황제대왕길앞잡이는 속명인 만티코라에 걸맞게 성격이 아주 포악 합니다. 어스타이거는 타이거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만큼 성격이 매우 사납습니다. 태즈메이니아 데블은 이름처럼 성질이 굉장히 사납습니다. 톱날꽃게는 집게의 힘이 강력하고 성질이 더러워서 다룰 땐 어부들도 조심 합니다. 포레스트코브라는 민첩하고 사나운 독사로 전문가들조차 신중하게 다룹니다. 플라워 혼은 성격이 사나운 편이라 사람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머리를 들이밀며 위협을 합니다. 토케이도마뱀붙이는 성격이 호전적이라서 함부로 만졌다가는 물기도 합니다. 뉴질랜드장어는 성질이 호전적으로 오리는 물론 개나 어린 아이도 잡아먹습니다. 세라 계열 피라냐들은 크기가 크고 성질이 더러운 편으로 한국 가물치와 메기를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는 성질이 매우 사납고 호주에서 인명사고를 많이 내는 뱀 입니다. 톱비늘살무사는 크기는 작지만 성질이 더럽고 공격성향이 강하며 인도 독사 4천왕 중 하나 입니다. 플레임 렉은 성질이 사납고 독이 강해서 핸들링은 안하는 게 좋습니다. 타이거 렉 역시 공격성이 심한 편이라서 피딩을 할 때 조심해야 하는 데, 갑자기 일어나서 물 수도 있습니다. 버젯개구리는 개구리 중에서 성질이 사나운 종으로 동족도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매부리바다거북은 성격이 사납기 때문에 일부러 접근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자치는 행동이 민첩하고 매우 사나우며 아무거나 잘 먹으며, 북한에서는 어린 노루를 잡아먹는 게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재규어는 아메리카에서 사는 맹수들 중에서 상당히 사나운 편 입니다. 턱끈펭귄은 성깔이 무척이나 더럽고 사나운 것으로 유명 합니다. 먼저 자리 잡고 있는 젠투펭귄을 쫓아내고 서식지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폭스테리어는 성질이 아주 빨리 달아오르고 흥분하는 경향이 있어 제대로 훈련시키지 않으면 사람을 물기도 합니다. 양은 흔히 온순하다고 생각 하지만 생각 외로 사납고 중세 시대에는 양치기가 양에게 죽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거기다 마스티프 계열 견종 대부분이 양을 통제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칡소는 야생성이 강하고 호전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표문쥐치, 일명 유니콘피쉬는 성질이 더러워서 죽을 때까지 싸우기도 합니다. 톱사슴벌레는 성격은 사납지만 턱이 얇고 힘이 세지 않습니다. 넓적사슴벌레는 한국에 사는 사슴벌레들 중 가장 크고 사납고 힘이 세며, 큰 턱 안쪽의 가장 큰 이빨에 물리면 심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가재는 덩치가 크고 매우 공격적인 외래종 입니다. 코끼리물범도 성질이 거친 편 입니다. 강준치는 성질이 포악하고 먹성이 좋아서 조폭 물고기라고도 불립니다. 리옥크의 성격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사나운 편으로 태어날 때부터 무는 습관이 있을 정도로 흉폭한 성격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물무늬비단뱀은 비단뱀들 중에서 성질이 사나운 편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이 뱀에게 잡아먹힌 사람도 존재 합니다. 웰스메기는 성질이 난폭하고 움직이는 것은 뭐든 지 잡아먹는 데, 사람도 예외는 아닙니다. 붉은꼬리초록뱀은 뱀들 가운데 유달리 예민하고 공격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한 종 입니다. 뱀들 중에서는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뱀 전문가들 조차 잡기 힘든 뱀 입니다. 포사는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육상 포식자들 중에서 성질이 가장 사납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밖에도 핏불테리어나 도베르만, 도사견, 나폴리 마스티프, 도고 아르헨티노, 로트 와일러, 복서, 차우차우, 져먼 셰퍼드, 진돗개, 유럽햄스터, 서부다이아몬드방울뱀, 요크셔테리어, 페키니즈, 길앞잡이, 케이론장수풍뎅이, 네로우브릿지머스크터틀, 큰머리거북, 클라라메기, 아프리카황소개구리, 스라소니, 당나귀, 민물꼬치고기도 성질이 사나운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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