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

우리 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

           

*“아침 7시예요. 얼른 일어나세요! 오늘은 8시까지 학교에 가야 한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오후 2시에 피아노 수업이 있고, 오후 4시에는 치과 예약이 되어 있어요.”

*건우는 *비서 로봇이 시끄럽게 깨우는 바람에 늦잠을 잘 수 없었어요.

*이렇게 비서 로봇이 내가 언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일정을 짜 주고,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주는 등 생활에 도움을 줄 날이 머지않았어요.

ⓒ (주)천재교육 | BY-NC-ND

*로봇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어요. 공장에서는 무거운 철판을 나르거나 복잡한 기계를 *조립할 때, *용접 같은 위험한 일을 할 때 로봇을 이용해요.

*집에서는 로봇 강아지를 기르거나, 로봇 청소기를 이용해서 집안일을 하지요.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하는 로봇도 있고, 병원에서는 로봇 팔을 이용해서 수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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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알약만큼 작은 로봇도 개발되었어요. 이 로봇을 물과 함께 삼키면 로봇이 몸속의 아픈 부위를 찾아가서 치료해 주거나, 사람이 하기 힘든 수술을 해 주지요.

*또 건강 상태를 좀 더 정밀하게 검사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어요.

*만화 영화에 나오는 로봇처럼 두 발로 걷고, 말하는 로봇도 개발되었지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로봇인 ‘휴보’는 사람과 춤도 출 수 있고 악수도 할 수 있어요. 영화 속에서 상상하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비서 : 중요한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속해 사무를 맡아보는 사람
*정보 : 어떤 사실에 대한 지식
*조립 : 여러 부품을 하나로 짜 맞춤
*용접 : 높은 열을 가하여 두 쇠붙이를 녹여 붙이거나 이음

잠깐 퀴즈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로봇으로, 춤도 추고 악수도 하는 로봇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정답 : 휴보

종이 없는 세상

           

ⓒ (주)천재교육 | BY-NC-ND

*책벌레인 건우의 집에는 책장이 없어요. 대신 수십만 권의 책이 몇 개의 CD 안에 들어 있지요.

*건우는 그날그날 읽을 책을 CD에서 골라 컴퓨터에 넣어요. 그리고 화면을 클릭하며 책을 읽지요. 어떤 날은 오디오로 책을 듣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무거운 종이 책 대신 CD 한 장에 쏙 들어가는 전자책을 읽고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어요.

*그러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무겁게 들고 오지 않아도 되지요.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책을 빌리면, 해당하는 전자책 파일이 나의 메일로 들어와 컴퓨터 화면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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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도 앞으로는 많이 바뀔 거예요. 모든 학생들이 교실에 모이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지요.

**가상의 학습 공간에서 역사 속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하거나 과학자와 함께 과학 실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가상 : 진짜가 아닌 생각으로 만들어 낸 것

전자돈으로 물건을 사요

*미래에는 지금처럼 지폐나 동전을 내지 않고 전자돈으로 물건 값을 내게 될 거예요.

*전자돈은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쓰는 교통 카드와 비슷한 모양이에요.

*칩으로 된 전자돈을 몸에 붙이고 다니다가 사고 싶은 물건을 고른 뒤 *단말기 앞을 지나가면 저절로 돈이 빠져나가게 되지요.

*전자돈은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불편함도 없고 종이돈이나 동전처럼 잃어버릴 위험도 없어요.

*단말기 : 중앙에 있는 컴퓨터와 통신망으로 이어져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처리 결과를 출력하는 장치예요.

호기심 블랙박스

사이버 머니가 뭐예요?

사이버란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말해요. 사이버 머니는 사이버상에서 돈과 같은 역할을 하지요. 사이버 머니를 주고 정보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도 사이버 머니로 받지요. 하지만 실제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잠깐 퀴즈

지금 쓰이는 종이돈나 동전 대신 미래에 쓰일 돈은 어떤 것일까요?

정답 : 전자돈

더욱 편리해지는 집

ⓒ (주)천재교육 | BY-NC-ND

*우리가 살게 될 미래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안에 있는 음식 재료들을 확인하여 그날의 식단을 짜 주는 냉장고, 날씨에 따라 입을 옷을 정해 주는 옷장, 손뼉만 치면 불이 켜지는 거실…….

*상상만으로도 즐겁지요? 미래에는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어요. 바로 ‘유비쿼터스’ 환경 덕분이지요.

*유비쿼터스는 모든 생활 공간이 컴퓨터로 연결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해요.

*지금 유비쿼터스 개발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어서 미래에는 이를 통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잠깐 퀴즈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보 통신 환경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정답 : 유비쿼터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옷

*건우가 그만 옷에 물을 쏟았어요.

*“앗! 차가워. 갈아입을 옷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이럴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저절로 마르는 옷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미래에는 이렇게 편리한 기능을 갖춘 옷들이 많이 나올 거예요.

*물이 닿으면 램프가 깜박이는 등산복, 멀리 있어도 위치를 알 수 있는 옷, 물에 젖지 않는 옷, 더우면 시원해지고 추우면 따뜻해지는 옷, 맥박이나 체온을 재어 몸의 상태를 알려 주는 옷 등이 개발될 거예요.

ⓒ (주)천재교육 | BY-NC-ND

지식 마당

1. 컴퓨터와 로봇의 발달로 미래에 우리의 생활은 더욱 편리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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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래에는 지금의 종이돈이나 동전 대신 전자돈이 쓰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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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집이나 옷 등이 개발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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