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세상

돼지풀/인진쑥의 효능

박송 입니다. 2012. 9. 14. 16:09

 

 

 

 

쇠비름(돼지풀·도둑풀·말비름이라고도 함.

 

쇠비름과(―科 Portulacaceae)에 속하는 1년생 잡초.

 

쇠비름 /쇠비름(Portulaca oleracea)

 

 길가·채소밭·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육질의 식물이다. 키는 20cm 내외로 줄기는 적갈색을 띠며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고, 뿌리는 흰색이지만 손으로 훑으면 원줄기와 같이 붉은색이 되어 어린이들이 갖고 놀기에 좋다. 잎은 끝이 뭉뚝한 난형으로 마주나거나 어긋나지만 윗부분의 잎은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6월부터 가을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가지 끝에 달려 핀다. 꽃받침 잎 2장, 꽃잎 5장, 수술 7~12개, 암술 1개이고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진다. 열매의 중앙부가 옆으로 갈라져 씨가 방출된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서양에서는 상추와 더불어 샐러드에 쓰며, 한국에서는 연한 부분을 여름에 끓는 물에 데쳐 말렸다가 겨울철에 나물로 무쳐 먹는다. 쇠비름을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여 장명채(長命菜)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마치현(馬齒?)이라고 하여 임질이나 종창에 사용한다. 또한 돼지먹이로도 이용되고, 도파민(dopamine)이라는 해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벌레와 뱀의 해독제로 사용하며, 이뇨제로도 사용한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하거나 씨로 한다. 같은 속(屬)에 속하는 식물로는 채송화(P. grandiflora)가 있다.

 쇠비름 효능

쇠비름은 그 쓰임새만큼 이름도 다양하다.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馬齒菜)라고 하며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 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의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 부르며 말 비름 이라고도 부릅니다.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여름까지 나는 쇠비름 새순을 뜯어 나물로 먹고 서양에서는 샐러드로 먹습니다 동의학사전을 보면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독은 없다 했는데 그냥 생 줄기와 잎을 씹어 보면 향도 그저 그런 풀냄새 뿐이고 맛도 밋밋해 나물로서는 매력 없는 편입니다그러나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칼륨, 비타민 C, D, E를 비롯해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쇠비름 100g에 300 ~ 400 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합니다등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도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 격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음 세포로 전달해 줍니다.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 주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춰 주기도 합니다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에도 좋고태아나 신생아의 정상적인 조직발달에 필수적이며알콜 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도 좋습니다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전래된 쇠비름의 한방, 민간요법에 새롭게 연구해 알려진 쓰임새 등을 알아봅니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진다고 합니다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주거나 피를 멎게 합니다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는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 합니다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쇠비름 4 ~ 5 근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지고생잎을 찧어 붙이면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으며심한 여드름도 쇠비름을 달여 씻고 마시면 깨끗해지고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도쇠비름을 달여 보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합니다무좀에는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바르면 낫고 심한 땀띠라도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가시며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쇠비름을 짓찧어 붙이고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해 준다 합니다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데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 %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합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검증됐다는데 위암세포를 이식하고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덩어리로 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걸쳐 여덟 번째로 널리 퍼지고 생명력 강한 쇠비름은 일만 육천년 전 그리스의 구석기 시대 동굴에서 씨앗 상태로 발견되었다 합니다. 그 시대 사람들도 쇠비름을 먹었다는 얘기겠지요옛날 우리 조상님들 또한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다 하는데 덧붙여 전해 내려오는 얘기는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 수 있는 건강장수 먹거리 입니다놀라운 쇠비름 효능 (본초강목)쇠비름을 오행 초라고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다

쇠비름은 피부(아토피성피부등)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대로 괜찮고 장이 매우 튼튼하게 된다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았다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속에 온갖 독소들이 빠져나가서 무병장수할 수 있게 된다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과 쌀을 같이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쇠비름은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넣고 무치든지 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으면 맛이 썩 좋다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옛날부터쇠비름을 장명채(長命菜)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쇠비름은 유난히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다한 여름철 대낮의 뙤약볕 아래에서는 모든 식물이 시들시들해져서 잎이 축 늘어지지만 쇠비름은 햇볕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생생하게 생기가 나며 잎과 줄기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아무리 가물어도 말라죽지 않는다. 쇠비름은 태양의 정기를 온 몸으로 흠뻑 받으면서 자라는 약초이다 그런 까닭에 생명력이 가장 억세고 기운이 충만하다악창과 종기 다스리는 長命菜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은 4천 년 전이나지금이나 음식을 먹는 습관이 꼭 같다고 하는데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심장병이나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한다크레타 섬의 주민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음식을 먹고 있지만 한 가지 다른 것은 밭에 잡초로 자라는 쇠비름을 늘 먹는 것이라고 한다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쇠비름 전체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쇠비름의 잎이나 줄기가 매끄럽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것은그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 때문이다쇠비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이라고 하는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질 같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혈압을 낮추어주는 등의 작용이 있다 쇠비름 100그램에는 300-400밀리그램의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쇠비름 나물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 글루틴 같은 것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 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자가 면역질병, 대장염, 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낫거나 호전된다고 한다 쇠비름은 아마 인류가 가장 먼저 먹기 시작한 식물 가운데 하나인줄도 모른다. 1만 6천 년 전 그리스의 한 구석기 시대의 동굴에서 쇠비름의 씨가 발견되었다고 한다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3-4번 마시며 혈당치가 떨어지고 기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모든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풀이 가장 좋은 약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불로초는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인진쑥의 효능

<인진쑥의 모습들>

<인진쑥 이란?>

인진쑥은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인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를 가리킨다.

예부터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높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나는데 봄철에 한 뼘쯤 자란 것을 베어 말려서 약으로 쓴다.

옛말에 '3월 인진쑥, 4월 개똥쑥'이라 하여 음력 3월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높지만

4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없다고 한다.

모든 쑥 종류는 봄철에는 독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이 생긴다.

인진쑥은 1~1.5미터까지 자란다. 줄기의 밑부분은 나무처럼 딱딱하고 잎은 두 번 깃털

모야응로 갈라지고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한 번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갈라진 잎 조각은 모두 실오라기처럼 가늘다.

줄기와 가지 끝에 많은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이 둥글게

뭉쳐 달걀 꼴을 이룬다.꽃은 8~9월에 피어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생당쑥, 댕강쑥,

사철쑥, 더위지기 드으이 여러 이름이 있다.

봄철에 줄기가 10센티미터쯤 자랐을 때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인진쑥은 황달에 효험이 큰 약으로 이름 높다. 이담작용이 높아 담즙을 많이 나오게 하는

동시에 담즙 속의 덩어리와 콜산, 빌리루빈을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깨끗하게 한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결핵균을 비롯한 갖가지 균을 죽인다.

인진쑥의 약성에 대해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매우 차다. 방광경,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소변을 잘 보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물엑스가 담즙분비 촉진작용, 이뇨작용, 해열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향기 성분과 스코풀게틴 성분도 담즙분비 촉진 작용을 한다. 황달, 급성 및 만성 간염, 위염, 소변을

잘 못 보는 장애 등에 쓴다. 하루 8~20그램을 달여 먹는다. 엑스를 봅아 환약이나 알약에도 넣는다."

인진쑥은 발암곰팡이와 발암독물을 억제하는 힘이 매우 세서 항암제로서도 전망이 있다.

인진쑥의 주요 성분인 쿠마리, 콜로로겐산과 카페인, 향기 성분 등이 발암물진인 누른 누륵 곰팡이,

누른 누룩 곰팡이균소 B1을 100퍼센트 억제하고 인진쑥 달인 물은 암세포를 21퍼센트 억제하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되었다.

인진쑥은 민간에서 황달이나 간염, 간경화 등 간장병 치료에 흔히 쓴다. 생즙을 내어 먹기도 하고

말려서 달여 먹기도 하며 오래 고아서 조청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인진쑥을 여러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만성간염, 황달
인진쑥과 삽주 뿌리를 각각 같은 양으로 두고 거기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10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내고 남은 국물을 물엿처럼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그 양의 3분의 1쯤 복량

가루를 넣고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10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또는 인진쑥 800그램, 대황 40그램, 치자 40그램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한번에 한 사발씩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이 방법은 황달, 급-만성 간염, 간경화증 등 간질환에 매우 효험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인진쑤고가 솔잎, 대추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한 사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 만성위염
인진쑥 3킬로그램과 삽주 뿌리 3킬로그램을 각각 따로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달인 꽃만을 섞은

다음 다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 번에

다섯 알 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 변비, 설사
인진쑥 20~30그램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 종기, 부스럼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 주근깨
인진쑥 10그램, 율무 15~20그램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씩 밥먹기 전에 마신다.

- 복통
인진쑥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쯤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요통, 천식,

치질로 인한 출혈, 만성간염 드엥 효험이 있다.

- 구내염, 입냄새가 날 때
인진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대 피우되 연기를 빨아 머금고 1~2분 있는다.

인진쑥은 독을 풀고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구내염에 잘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