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강.호수

대청호

박송 입니다. 2011. 11. 12. 19:12

 

 

 

 

 

 

 

대청호 주변은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툭 툭 떨어져 나뒹굽니다.

 이곳은 갈대의 영역입니다.

이쪽으로 이쪽으로,

갈대들이 손짓으로 사람들을 데려갑니다.

사람은 갈대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길 옆에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의성골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들어갑니다.

배산임수로 아주 터가 좋은 길지입니다.

몇 가구가 정답게 산을 둘러 앉았고

사람들은 집과 함께 늙어갑니다.

울타리에 감나무가 섰습니다.

감나무를 피해 담을 쌓았습니다.

지붕도 오렸습니다.

감나무가 어른입니다.

까치밥만 남긴 나무도 있고 아직 덜 딴 나무도 있습니다.

나뭇잎이 다 지고 보니

감나무가 한 해 내내 밀어올린 감들이 눈부십니다.

감나무들의 추수감사제입니다.

하늘을 향해 바치는 감사의 제물입니다.

 

오는 길엔 외식을 했습니다.

문의 못미쳐 있는 대청댐 가는 길에 라는 식당입니다.

고추장삼겹살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이곳은 갈대의 영역입니다.

이쪽으로 이쪽으로,

갈대들이 손짓으로 사람들을 데려갑니다.

사람은 갈대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길 옆에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의성골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들어갑니다.

배산임수로 아주 터가 좋은 길지입니다.

몇 가구가 정답게 산을 둘러 앉았고

사람들은 집과 함께 늙어갑니다.

울타리에 감나무가 섰습니다.

감나무를 피해 담을 쌓았습니다.

지붕도 오렸습니다.

감나무가 어른입니다.

까치밥만 남긴 나무도 있고 아직 덜 딴 나무도 있습니다.

나뭇잎이 다 지고 보니

감나무가 한 해 내내 밀어올린 감들이 눈부십니다.

감나무들의 추수감사제입니다.

하늘을 향해 바치는 감사의 제물입니다.

 

오는 길엔 외식을 했습니다.

문의 못미쳐 있는 대청댐 가는 길에 라는 식당입니다.

고추장삼겹살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