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봉강 술사 유 운태(鳳岡 術師 劉 雲台) 제 28 장
<기원후 1,561 년 4 월 >,
<산적 두목 임 꺽정(林 巨正)>이,
공략(攻略)하고자 하는 <봉산 현(鳳山 縣)>에는 유명한 술사(術師 - 점쟁이 )가 있었다.
이름하여,
<봉강 술사 유 운태(鳳岡 術師 劉 雲台)>이다.
하도,
유명하여 <팔도(八道)>의 내노라하는
<복부인(福婦人 - 부동산 투기로 큰 이익을 꾀하는 귀족 부인 )>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었다.
<토정 이 지함(土亭 李 之菡)>이,
<봉강 술사(鳳岡 術師)>를 찾아 뵙고 문안(問安- 웃어른께 안부를 여쭘 ) 드린다기에
<산적 두목 임 꺽정(林 巨正)>은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에게 그 뜻을 물어서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가 좋다는 바람에 <봉산 현(鳳山 縣)>의 공략(攻略)을
포기하고
<봉강 술사 유 운태(鳳岡 術師 劉 雲台)>를 찾아서 나서는 길이었다.
<봉강 술사 유 운태(鳳岡 術師 劉 雲台)>는,
비록 <장님(盲人)>이긴 했어도 <사마 천(司馬 遷 - 중국 전한(前漢)의 역사가 )>의
<사기(史記 - 중국 <전한(前漢)>나라의 사마 천이 상고(上古) 시대의 황제(黃帝)로부터
전한(前漢) 무제(武帝)까지의 역대 왕조 사적(史跡)을 엮은 역사책) >를 읽었고,
<고체 시(古體 詩 - 평측이나 자수에 제한이 없어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의 한시(漢詩)로
사언(四言), 오언(五言), 칠언(七言),·잡언(雜言)의 시(詩)가 있다 )>를
지었던 사람이다.
비록,
출신은 <쌍놈>이나 <팔도(八道)>의 <고관 대작(高官 大爵)>을 상대했다.
<복희 팔괘(伏犧 八卦)>와 <문왕 팔괘(文王 八卦)>의
<육효(六爻 - 역(易)에서, 여섯 개의 효(爻)만을 가지고 점괘(占卦)를 뽑는 술법 )>에 뛰어나
교과서(敎科書) 적(的)인
<주역(周易 - 공자(孔子)가 책의 가죽 끈을 세 번이나 끊어냈다는 점술책 )>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유 운태(劉 雲台)>의
<육효 점괘(六爻 占卦 - 육효로 치는 점 )>는 <백발 백중(百發 百中 - 모조리 맞춤 )>이어서
<팔도(八道)>의
<경천 동지(驚天 動地 - 하늘도 놀라고 땅도 흔든리고 )>가 되었다.
하지만,
유 운태(劉 雲台)>의 전문(專門)은
<효도(孝道 - 부모를 정성껏 잘 섬기는 일 )>,
<공손(恭遜 - 말이나 행동이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 )>,
<충성(忠誠 -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정성 )>,
<신의(信義 - 믿음과 의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 )>였다.
때문에,
<점(占)>을 보기 위해서는 <엄 군평 교리(嚴 君平敎理 - 중국 한(漢)나라 때의 철학 교주)>와도
같은 <유 운태 교리(劉 雲台 敎理)>를 먼저 들어야 만했다.
물론,
<유 운태 교리(劉 雲台 敎理)>는
<효도(孝道)>, <공손(恭遜)>, <충성(忠誠)>, <신의(信義)>였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장님>인데다가 <쌍놈> 주제에 무슨 ......... 라고
말할런지도 모르지 않겠느냐는 것은
<기우(杞憂 - 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함. 옛날 중국 기(杞)나라에 살던 사람이
‘만일 하늘이 무너지면 어디로 피해야 좋을 것인가 ...?’
하고 침식을 잊고 걱정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이다.
그만큼,
<예(禮)>와 <오도(悟道 - 번뇌에서 벗어나 부처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길 )>에
밝았다는 것이다.
<유 운태 교리(劉 雲台 敎理)>의,
기본(基本)은
<요행(僥倖 - 뜻밖에 얻는 행운)>을 바라지 말라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때 >에 맞춰
<햇빛>에 말릴 건 <해>가 쨍쨍할 때를 놓치지 말고 비(雨)올 것 같으면
<거두어>들이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후회(後悔 -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 )하는 것은
소중한 것을 <방치(放置 - 쓸모없이 내버려 둠 )>했을 때 나타나는 <어리석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점(占)은 언제 보느냐고 묻는다면 바로 그럴 때 보라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成功)할까 실패(失敗)할까 ........
그가 믿음을 보이지만 <싸기꾼(詐欺軍)>인지 아닌지 ........
그리고,
모든 것을 <포기(抛棄 -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림 )>했을 때 보라는 것이다.
그것이,
<궁통즉(窮通卽 - 곤궁해야 만이 도(道)에 통한다 )>이었다.
따라서,
어떤 것이 최고(最高)인가를 알려하지 말고
어느 것에 <최고(最高)의 길(道)>이 있는가를 보라는 것이었다.
<산적 두목 임 꺽정(林 巨正)>은,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와 <토정 이 지함(土亭 李 之菡)>과 함께
<봉강 술사 유 운태(鳳岡 術師 劉 雲台)>가 머물고 있다는
<휴류산 무 정(鵂鶹山 武 井- 올빼미 산의 무예 우물)>의
<귀곡 산장(鬼谷 山莊 - 귀곡자(鬼谷子 - 중국의 전국(戰國) 시대 때 초(楚)나라 종횡설(縱橫說)의
대가(大家) )가 사는 별장이라는 뜻이다 )>을 찾았다.
<귀곡 산장(鬼谷 山莊)>은,
<평산 부(平山 府)>에서 < 70 리(里)> <봉산 현(鳳山 縣)>에서는 < 30 리(里)>에 있었다.
<평산(平山)>에서 <봉산(鳳山)>까지가 < 100 리(里)>라는 얘기다.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가,
<산적 두목 임 꺽정(林 巨正)>과 <토정 이 지함(土亭 李 之菡)>과 함께
<귀곡 산장(鬼谷 山莊)>에 다달았을 때는
< 4 월(月 - 양력 5 월(月) )>의,
<봄 꽃>인
<뻐꾹나리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는 높이가 50 cm 정도로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엷은 자주꽃으로 <취산(聚繖 - 모임과 흩어짐)>하는데
<꽃차례 - 꽃이 줄기나 가지에 붙어 있는 상태>는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 - 익으면 과피(果皮)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 )>이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산지(山地)의 숲 속에서 자란다 >,
<삼지닥나무 꽃 - 팥꽃나뭇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 m 정도로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 -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중간쯤부터 아래쪽이 약간 볼록한 모양 >이거나 긴 타원형이다.
봄에 잎보다 먼저 노란꽃이
<단산(團繖 - 꽃차례의 한 변태.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핀다 )>의
꽃차례로 피고,
작은 <견과(堅果 - 보통 한 개의 씨를 포함하고 있는 갈라지지 않고 마른 열매이다.
씨가 씨방벽에서 떨어지거나 튀어나가지 않아 남아있다 )>가
가을에 열린다.
껍질은 종이의 원료로 쓰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우리나라의 남부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덜꿩나무 꽃 - 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 m 정도로 잎은 마주나고 톱니가 있다.
초여름에 하얀꽃이 <취산(聚繖 - 모임과 흩어짐)>하는데
열매는 핵과(核果)로 9 월에 붉게 익는다.
<애순 - 나무나 풀의 새로 돋아나는 어린 싹 >과 열매는 식용한다.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과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천문동 꽃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의 높이는 1 ~ 2 m 정도로 덩굴성이며,
<방추형 -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꼴의 모양 >의 뿌리줄기가 여러 개로 되어 있다.
5 ~ 6 월에 누런꽃이 잎겨드랑이에 1 ~ 3 개씩 모여나고,
둥근 열매는 지름이 6 mm 정도이며 흰색이다.
<애순 - 나무나 풀의 새로 돋아나는 어린 싹 >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진달래 꽃 - 철쭉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 ~ 3 m 정도로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피침 모양 -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중간쯤부터 아래쪽이 약간 볼록한 모양 >이다.
4 월에 분홍꽃이 잎보다 먼저 가지의 끝에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 - 익으면 과피(果皮)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 )>로 10 월에 익는다.
정원수의 관상용이고 산간 양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일본, 중국, 몽골에 분포한다 >,
<개나리 꽃 - 물푸레나뭇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 ~ 3 m 정도로 잎은 마주난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노란꽃이 피고 9 월에
<삭과(蒴果 - 익으면 과피(果皮)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 )>인 열매를 맺는데,
옴, 여드름, 종기, 연주창 따위에 약재로 쓴다.
흔히 울타리용으로 재배한다.
우리나라의 특산종이고 일본, 중국 등지에는 다른 변종이 분포한다 >,
<매실나무 꽃 -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매화나무(梅花木)라고도 한다.
꽃은 여러색으로 3 월에 잎이 나기 전에 피고,
열매는 6 월에 동그랗게 익는다.
열매를 매실(梅實)이라 하여 먹는데
청매(靑梅 - 6 월 중순 ∼ 7 월 초순에 딴 매실로 과육이 단단하며 색깔이 파랗다 ),
오매(烏梅 - 청매(靑梅)의 껍질,
씨를 벗긴 뒤 짚불 연기에 그슬려 말린 것으로
까마귀처럼 까맣다고 해서 오매(烏梅)란 이름이 붙었다.
가래를 삭이고 구토, 갈증, 이질,
술독을 풀어 주는 한약재로 널리 쓰인다 ),
금매(金梅 - 청매(靑梅)를 증기로 찐 뒤 말린 것으로, 술 담그는 데 주로 이용된다 ),
백매(白梅 - 청매(靑梅)를 묽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뒤 햇볕에 말린 것으로,
입 냄새 제거에 유용하다. ),
황매(黃梅 - 7 월 중순에 딴 노란색 의 매실이다 )로 분류된다. 꽃말은 충실이다 >,
<벚나무 꽃 - 장미과의 낙엽 교목. 4 월에 하얀꽃이 피고 열매는
둥근 핵과(核果 - 장과(漿果 -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 있는 과실.
감, 귤, 포도 따위가 있다 )의
하나로 씨가 굳어서 된
단단한 핵으로 싸여 있는 열매이다.
외과피(外果皮 - 겉 열매껍질 )는 얇고
중과피(中果皮 - 가운데 열매껍질, 복숭아, 살구, 앵두 따위가 있다
보통 하나의 방에 한 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는
살과 물기가 많은데 6 월에 검게 익는다.
산지(山地)나 마을 근처에서 나는데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 분포한다 >,
<철쭉 꽃 -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의 <척촉(擲燭)>이 변해서 된 이름이다.
<개꽃나무>라고도 한다.
꽃은 4 ~ 5 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잎이 나면서 피고
<산형(繖形) 꽃차례 - 무한 꽃차례의 하나. 꽃대의 끝에서 많은 꽃이 방사형으로 나와서
끝마디에 꽃이 하나씩 붙는다.
미나리, 파꽃 따위에서 볼 수 있다 >를 이룬다.
꽃부리는 지름 5 ~ 8 cm 의 <깔때기 모양>이며 5 개로 갈라지는데,
위쪽 3 개의 열편(裂片 - 찢어진 낱낱의 조각 )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 - 식물 생식 기관의 하나.
꽃실과 꽃밥의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은
10 개이며
길이가 서로 다르고,
<암술 - 꽃의 중심부에 있는 자성(雌性) 생식 기관.
꽃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암술머리, 암술대, 씨방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은
1 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 - 익으면 과피(果皮)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 )>이며
길이 1.5 cm 정도의 <긴타원형 달걀꼴>로
10 월에 익는다.
키는 2 ~ 5 m 쯤 되며 산에서 흔히 자란다.나무껍질의 색은 회색과 회백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와 <꽃자루>는 끈끈하다
<어린 가지>에는 <선모(腺毛 - 식물과 곤충 따위의 몸 겉쪽에 있는 털.
식물은 줄기, 잎, 꽃, 포(苞) 따위에 있고 곤충은 온몸에 있는데,
털뿌리에 독선(毒腺)이 있어 독액이 흘러나온다.
<끈끈이주걱 잎>의 털, <토마토 줄기>의 털,
<독나방·송충이>의 털에서 볼 수 있다 )>가
있으나 점점 없어진다.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이고 털이 있다.
길이는 4 ~ 7 cm 정도이고,
너비는 1.5 ~ 2.5 cm 정도이며 보통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4 ~ 5 개씩 모여 난다.
<철쭉>을 <먹이 식물>로 하는 곤충(昆蟲)으로는
<극동등에 잎벌>의 <애벌레>가 있는데 <철쭉> 잎 속에 알을 낳는다
<철쭉 잎>은
<강장(强壯 - 몸이 건강하고 혈기가 왕성함·)>,
<이뇨(利尿 - 오줌을 잘 나오게 함 )>,
<건위(健胃 - 위장(胃腸)을 튼튼하게 함 )>의 약재로 쓴다.
<철쭉 꽃>에는
독성(毒性)이 있으므로 먹지 못한다.
우리나라 원산으로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아까시나무 꽃 - 콩과의 낙엽 교목.
높이는 20 m 쯤 되며, 잎은 어긋나고 <깃모양 겹잎>이다.
5 ~ 6 월에 <하얀꽃>이
<총상(總狀) 꽃차례 - 무한 꽃차례의 하나.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끝까지 핀다.
꼬리풀, 투구꽃, 싸리나무,
아카시아의 꽃 따위가 있다 >로 피고
향기가 강하여
열매는
<평평한 선> 모양으로 5 ~ 10 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아까시나무 꽃>에서 꿀을 채취한다.
온대와 열대 지방에 500 여 종이 자라는데
<꽃아카시아>, <삼각아카시아>가 있으며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것은 불확실하다 >,
<오동나무 꽃 - 현삼과(玄蔘科 - 쌍떡잎 식물 통꽃류의 한 과 )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15 m 쯤 되며,
잎은 마주나고 넓은 <심장 모양>이다.
5 ~ 6 월에 <보라색 꽃>이
<원추(圓錐) 꽃차례 - 무한 꽃차례 가운데 총상 꽃차례의 하나.
꽃차례의 축(軸)이 여러 번에 걸쳐
<분지(分枝 - 원래의 줄기에서 갈라져 나간 가지 )>하여
<최종의 분지(分枝)>가 <총상 꽃차례>가 되고
전체가 <원뿔 모양>을 이루는 것을 이른다.
<벼 - 볏과의 한해살이 풀>가 있다 >로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蒴果 - 익으면 과피(果皮)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 )>로
10 월에 익는다.
재목은 가볍고 고우며 휘거나 트지 않아 거문고, 장롱, 나막신을 만들고
정원수로 재배하며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
<고로쇠나무 꽃 - 단풍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15 ~ 20 m 쯤 되며,
4 ~ 5 월에
잎보다 앞서 <흰빛>을 띤 <누런 꽃>이 피고
열매는 <시과(翅果 - 열매의 껍질이 얇은 막 모양으로 돌출하여 날개를 이루며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 흩어지는 열매이다.
단풍나무의 열매,
물푸레나무의 열매,
복장나무의 열매,
신나무의 열매가 있다 )>로
9 월에 익는다.
재목은 장식과 가구재로 쓰고
<고로쇠 나무즙>은 설탕(雪糖)의 원료로 쓰거나 약용한다.
숲 속에서 나지만
정원수로도 재배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사할린,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윤판나물 꽃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30 ~ 60 cm 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끝이 뾰족하다.
5 월경에 가지 끝마다
<누런색>과 <흰색>의 <대롱 모양의 꽃>이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 -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 있는 과실.
감, 귤, 포도 따위가 있다 )로
까맣게 익는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산과 들에 자라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
<할미 꽃 - 미나리아재비 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30 ~ 40 cm 이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깃모양 겹잎>이다.
온몸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4 ~ 5 월에 <자주색 꽃>이 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피고,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의
수과(瘦果 - 식물의 열매로 폐과(閉果 - 닫힌열매,
익으면 껍질이 마르는 과실. 밤, 호두 따위가 있다. )와
건조과(乾燥果 - 익어도 터지지 않고 껍질이 씨를 싼 채로 떨어진다.
민들레, 단풍, 밤, 벼 따위의 열매가 있다 )의 하나.
씨는 하나로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는다.
미나리아재비, 민들레, 해바라기 따위의 열매가 있다 )로
5 ~ 6 월에 익는다.
독성(毒性)이 있으며 뿌리는 약용한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산이나 들의 양지에 저절로 나는데
만주, 우수리,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백두옹(白頭翁), <주지곳>으로도 불리운다 >,
<분홍할미 꽃 - 미나리아재비 과의 여러해살이 풀.
줄기는 높이가 20 cm 정도이고
뿌리는 두툼하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와 작은 잎으로 갈라진다.
4 ~ 5 월에 <할미꽃>처럼 생긴 <연분홍색 꽃>이 피고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의 수과(瘦果)로 둥글게 모여 있다.
산이나 들의 양지에서 나는데 우리나라와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
<가는잎할미 꽃 - 미나리아재비 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10 ~ 30 cm 이며,
잎은 5 개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다.
4 ~ 5 월에 <종 모양의 연분홍색 꽃>이 피고
뿌리는 이질, 학질, 신경통 따위의 약재로 쓴다.
산기슭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제주도에 분포한다 >,
<벌깨덩굴 꽃 -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
줄기는 높이가 20 ~ 50 cm 이고 <사각형>이며,
봄에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마다
2 ~ 6 개씩 <붉은 자주색의 입술 모양 꽃>이 핀다.
꽃이 진 후에는
줄기가 덩굴 모양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마주나고 <심장 모양>인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줄기 아래쪽의 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갈수록 <잎꼭지>가 없이
줄기를 싸고 있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산지의 응달에서 나는데
우리나라,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
<쥐오줌풀 꽃 - 마타리 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1 m 쯤 되며
잎은 마주나고 <깃모양 겹잎>이다.
5 ~ 8 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산방(繖房) 꽃차례 - 무한 꽃차례의 하나.
<총상 꽃차례>와
<산형 꽃차례>의 <중간형 꽃차례>이며,
꽃가지가
아래에서 위로 차례대로 달리지만 <아래의 꽃가지> 길이가 길어서
아래쪽에서 평평하고 가지런하게 핀다.
<유채꽃> 따위가 있다 )>로
피고 열매는 <깃털 모양>이다.
뿌리는 약용하고 산의 습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일본, 대만,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
<북쥐오줌풀 꽃 - 마타리 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30 cm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5 월에 <분홍색 꽃>이 줄기 끝에 여럿이 모여 핀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산지(山地)에서 자라는데
<제주도>, <거제도>가 원산지이다.
<처녀치마 꽃 - 백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30 ~ 40 cm 이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난다.
4 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자주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는다.
우리나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단풍나무 꽃 - 단풍나무 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10 m 쯤 되며
잎은<손바닥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다.
4 ~ 5 월에 작고 검붉은 꽃이 <산방(繖房) 꽃차례>로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시과(翅果)로
10 월에 맺는다.
땔감으로 쓰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경기, 경상, 전라, 제주 등지가 원산지이다 >,
<흰제비 꽃 - 제비꽃 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10 ~ 15 cm 이며
잎은 모여나고 <피침 모양>인데 턱잎이 있다.
4 ~ 5 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 무늬가 있는 꽃>이 잎 사이에서
몇 개의 <가는 꽃줄기> 끝에 <한 개>씩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7 월에 익는다.
들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다 >,
<산수유나무 꽃 - 층층나무 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3 m 쯤 되며
봄에 <노란꽃>이 잎보다 먼저 <산형(繖形)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길이 1.5 cm 의 <긴 타원형>의 핵과(核果)로
가을에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데
중국이 원산지라 한다 >들이
<대한 독립 만세(大韓 獨立 萬歲)>를 외치듯이
흐드러지게( 매우 탐스럽거나 한창 성하다 ) 피어 있었다.
전옥서(典獄署)로 쓰이던 <일제 강점기>의 <서대문 형무소>이다.
<기원후 2,011 년>은 <광복 66 주년>이다.
<재판>없이 부당하게 죽어간 <독립 투사>들의 시체를 몰래 빼내기 위해 만들어놓은
<서대문 형무소>의 <시구문(屍口門)>이다.
<서대문 형무소> 사형장 앞에 을씨년스럽게 서 있는 <통곡의 미루나무>이다.
<사형>당하기 전의<독립 투사>들이 <사무친 한(恨)>을 풀기 위해
붙들고 울면서 <아리랑>을 불렀었다.
일제(日帝)는 무조건하고 <아리랑>을 부르는 사람들을 세상떠나게 만들었다.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가,
흐드러지게 핀 <꽃>들에 <찬탄(贊嘆 - 칭찬하며 감탄함 )>을 금치 못하고 있을 때
<귀곡 산장(鬼谷 山莊)>으로부터
<세 명( 3 名)>의
소녀(小女)가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를 마중( 오는 사람을 나가서 맞이함 )나온다.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가,
<세 소녀( 3 小女)>에게 반갑게 웃음을 보이니
<스란치마 - 스란( 치맛단에 금박을 박아 선을 두른 것 )을 단 긴치마,
폭이 넓고 입었을 때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다 >를 입고 있던 소녀(小女)가
<애티> 어린 웃음을 지어 보이면서
공손히 말한다.
- 스승님께서,
이미 <세 분>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어서, 드시지요 ........ ? -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산적 두목 임 꺽정(林 巨正)>에게 말했다.
- 소두목(小頭目)들과,
병력(兵力)을 <무 정(武 井)>에 잠시 쉬게 하고
<사제(師弟)>와 함께 들어가 보시지요 ........ ? -
<산적 두목 임 꺽정(林 巨正)>이 웃으면서 말한다
- 그렇게 합시다. 황 사모(黃 師母)님 ........ ! -
<명월 황 진이(明月 黃 眞伊)>와,
<두 사람>이 <세 소녀>의 뒤를 따라서 <귀곡 산장(鬼谷 山莊)>에 들어서니
<봉강 술사 유 운태(鳳岡 術師 劉 雲台)>가
<머리>를 곱게 빗어 넘기고
태사의(太師椅 - 호랑이 가죽을 깔아 놓은 큰 의자 )에 단정히 앉자 있었다.
<봉강 술사 유 운태(鳳岡 術師 劉 雲台)>의,
앞에는 <팔선상(八仙床 - 여덟 사람이 둘러앉을 만한 크기로 네모 반듯하게 만든 큰 상 )>이
놓여 있었는데
그 <팔선상(八仙床)> 위에는,
<삼합 장과(三合 醬果 - 쇠고기에 전복, 해삼, 홍합과 당근, 양파 따위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간장과 설탕을 치고 조려서 깨소금과 잣가루를 뿌려 만든 반찬 )>와
<천문동 주(天門冬 酒 - 천문동 꽃의 즙을 섞어서 빚은 술 )>,
<천문동 정과(天門冬 正果 - 천문동 열매로 만든 정과.
쌀뜨물에 천문동 열매를 담갔다가 심을 빼고 물에 삶아서
쓴맛을 우려낸 뒤에 꿀을 치고 끓여서 만든다 )>,
<야천문동 정과(野天門冬 正果 - 파부초(婆婦草 - 뿌리를 약용한다 )의 열매로 만든 정과로
온갖 과실과,
생강, 연근, 인삼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에 졸여 만든 음식이다 )>,
<천문동(天門冬) 나물 - 천문동의 어린싹을 데쳐서 무친 나물. )>이
먹음직하게 놓여 있었다.
눈물의 <유 관순 선생(柳 寬順 先生)>
충남 천안 병천면에서
<기원후 1,902 년 12 월 16 일>에 태어나셨다.
아버지 유 중권(柳 重權),
어머니 이 소제(李 少悌)의 < 5 남매> 중에서
< 2 째 딸>로 태어나셨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모진 고문을 이겨내지 못하시고
<기원후 1,920 년 9 월 28 일> 옥중 서거(獄中 逝去)하셨다.
죄목은 <대한 독립 만세(大韓 獨立 萬歲)>였다.
<유 관순 선생(柳 寬順 先生)>의,
<이태원 공동 묘지>가 일제(日帝)의 <군용 기지>로 탈취됨에 따라
<유 관순 선생(柳 寬順 先生)>의,
혼백(魂魄)을
<미아리 공동 묘지>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어리석게도
<유 관순 선생(柳 寬順 先生)>의,
유골(遺骨)을 잃어버리셨다.
<기원후 1,947 년>에 조직된 <유 관순 선생 기념사업회>는
<기원후 1,989 년 10 월 12 일>에
<유 관순 선생(柳 寬順 先生)>의,
혼백(魂魄)을 <아우내 장터>의 <
매봉산 기슭>에다초혼묘(招魂墓)를 봉안하였다
<아우내 장터>는,
<이화 여자 보통 학교(여자 고등학교)>에 <1 학년>으로
다니시던 중 고향으로 내려오셔서
맨몸으로 <택극기(太極旗)>만을 들고 싸우셨던
<유 관순 선생(柳 寬順 先生)의
<대한 독립 전쟁터(大韓 獨立 戰爭場)>이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기원후 1,920 년 9 월 28 일> 오전 8 시 20 분
고문에 의한 <방광 파열>로 순국(殉國)하셨다.
<유 관순 선생(柳 寬順 先生)의
<대한 독립 전쟁터(大韓 獨立 戰爭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