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의 효능
무화과의 효능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서부아시아
카리카(carica) 지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80%가 해남,강진,영암 등의
남부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기온이 높고 습한 아열대 지방에서 잘 자라는무화과는
당분 함량이 많아 생으로먹거나 젤리,술,주스,식초,건과 등으로
이용되는데.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등을 다량 함유하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과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농약이 없어도 기를 수 있어 무공해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무화과의효능(동의보감)
1.치질에 특효
치질이나 종기에 무화과에서 나오는 수액을 바르면 특효라고 한다.
2.소화와설사
단맛이 있는 무화과는 막힌 속을 뚫어주고
소화를 도와주는 개위(開胃)작용이 있으며 설사를 그치게 한다.
3.심통(心痛)치료
무화과 잎은 심통(心痛)을 치료하는데 잎을 달인 물을 먹으면
효험이 있다.'
4.무화과 잎과 가지는 어독을 풀어준다.
물고기로 인한 어독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취하며
온몸에 붉은 종기가 나고 열이 날 때에는
무화과의 잎을 달여 마시면 즉시 낫는다.
만약 잎이 없으면 무화과의 가지를 사용해도 좋다.
5.장을깨끗이하고 변비에효염.
장을 깨끗이 하거나 변비 치료를 할 때 쓴다.
6. 무사마귀와 무좀
무화과 줄기나 잎에 상처를 주면 고무질을 함유한 하얀색의
즙이 나온다.이 물질에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서
무사마귀와 무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또 잎을 삶은 물에 무좀 걸린 발을 담그면 잘 들으며,
치질에 발라도 좋고, 구더기 살충용으로 뿌리기도 한다.
7.말린 잎은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변비해소(펙틴 성분, 단백질 분해효소)
*목이 아프고 쉴 때(열매를 달여)
*부기를 가라앉히고
*부스럼, 옴,사마귀(하얀즙을 발라)
*해독, 염증진정작용
*항암작용
*구충작용
*신경통
*위궤양, 십이지궤양 치료
(무화과를 말려 프라이팬에 볶아 구운 다음 가루내어 복용)
*각혈.신경통·피부질환·빈혈·부인병 등
'무화과 익는 마을'
▲ 은수포농원 만여평 저수지에는 잉어, 가물치, 장어가 연밥을 먹으며 귀족 상류층 생활을 하고 있다.
올 해는 긴 장마로 전국의 밭작물이 흉작인 중에도 특히 고추에 관한 이야기는 상처에 소금뿌리는 것 같아서 꺼내기도 민망했습니다. 붉은 고추 한 알 못 따먹은 것은 고사하고 9월 들어서는 풋고추 구경조차 힘든 농가도 생겼습니다.
이 와중에 탄저병 하나 없이 아직까지 쌩쌩한 고추밭이 있다면 놀라시겠지요.
그 세 곳 중의 한곳이 오늘의 주인공 서신면 전곡리 은수포 농원 “무화과 익는 마을”입니다.
▲ 홍선달은 무화과를 이렇게도 키운다네~
간척지 소금기를 견디다 못해 네모난 상자를 화분 삼아서 남녘의 특산물인 무화과를 키운 것인데 수년 째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지요. 올해는 고추에도 이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집중 관리를 한 덕에 요즘은 고추 이야기 나오면 표정관리 하느라 실 방구 흘리듯 필시 남몰래 웃는 듯 합니다.
아직도 말짱한 고추밭은 여기 말고도 김이태 님의 대림농원,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렸던 남양주의 시범포장이 있습니다.
고약한 장마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살리고자 한다면 방법이 있다는 것을 개닫게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 고추 또한 상자에 키워 올 같은 고추 흉년에 대박을 쳤다네~
어쨋거나 위 그림에서 홍선달네 고추를 보면 긴 설명이 없어도 느끼는 바가 있을 것입니다. 못자리용 비닐하우스에다 고추 묘 600여개를 상자에 이식하고 모기장까지 쳐서 해충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노즐을 이용하여 뿌리까지 닿게 물을 주는데 채 1분도 안 걸립니다. 무농약으로 이 정도 했다면 그냥 흘려보낼 일은 아니지요.

작년 은수포 농원을 소개하면서 “무화과 익는 마을” 촌장 홍 사억 님의 기발한 재주를 흠모하여 ‘홍선달’의 칭호를 올렸는데 그 칭호가 오늘에 더욱 빛난다 싶었습니다.
▲ 모기 한 마리도 출입을 엄금하는 고추 비닐하우스
며칠 전 홍선달로부터 전화가 왔지요.
“무화과 맛이 한창인데 박 기자가 와서 품평을 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냐?”며 은근히 부담을 줍니다.
▲ 홍선달 내외가 방금 딴 무화과
아, 홍선달 댁에 무슨 좋은 일이 생긴 게로구나!
식기 전에 틈을 보아 달려갔습니다. 왜, 아니랴? KBS에서 PD와 작가가 나와서 촬영을 해 갔답니다. 그런 자랑거리 감추고 맛없이 살면 입에 가시가 돋거나 마음의 병이 됩니다.
▲ 상자가 고향인 홍선달네 무화과
“근데 KBS에서 여기는 어찌 알고 왔데요?”
“아 글쎄, 나더러 대뜸 그 유명한 홍선달이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본명은 홍 사억이지만 홍선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했지요”
▲ 잎사귀 돋는 겨드랑이마다 무화과 한 알씩 달린다
모른척 하고는
“어찌 홍선달을 알았데요?”
“인터넷에서 무화가 익는 마을 홍선달이 아주 유명하더라고 합디다. 범인은 박 기자 아닙니까?”
아, 이래서 어디 죄짓고 살겠는지요...
▲ 무화과 상자엔 관수용 노즐이 네 개나 된다
“조용히 살려고 하는데 그렇게 협조를 안 해주니 오늘 벌주 한 바가지 먹고 가슈!”
“아이고 죄송해라~ 죄 값이 된다면야 한 말이라도 먹고 못 가면 지고라도 가지요.”
▲ 빈 줄기는 먼저 수확이 끝난 곳. 밑에서 위로 가며 수확한다
세종시 첫마을 인근인 연기군 금남면 감성리에서 꽃분농장을 운영하는 강재성씨(62). 그 동안 수박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 3개 동 1천980㎡(600평)에 지난해 가을 난생 처음 무화과를 심은 그는 지난달부터 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강 씨의 생산 예상량은 1천500kg(kg 당 출하가격 3천500원선)이다. 그는 "올해는 예년보다 비가 많이 와서 무화과의 당도가 낮은 데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줄어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며 "하지만 농약을 전혀 쓰지 않아도 되는 등 재배가 쉬워 다른 작물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열대성 과일나무인 무화과가 연기군에서도 본격적으로 재배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기군에서는 처음으로 장기호씨(전의면 신정리)가 무화과를 성공적으로 재배했다.
이어 장 씨를 포함한 농민 6명이 센터의 기술 지도 아래 무화과연구회를 조직했다. 이들은 총 1.25㏊(3천750평·1만2천375㎡)에 무화과를 심어 7월 중순부터 수확,최근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기군은 내년 7월 세종시로 승격되면서 서울 등 외지인이 대거 전입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소비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학희 농업기술센터 담당은 "무화과 재배 농가들을 '강소농((强小農)' 선도농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맞는 재배 기술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무화과=인류가 처음으로 재배한 작물이라고 일컬어진다. 복식사(服飾史)에서는 이른바 '금단의 과일'을 따먹은 뒤 남녀 육체의 차이를 알게 된 아담과 이브가 처음으로 자신들의 치부를 가렸던 무화과 나무잎에서 속옷의 기원을 찾는다. 펙틴성분이 풍부해서 변비에 좋고, 피신이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맛이 독특하면서도 달고 영양이 풍부해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었으며,고대 올림픽 선수들과 로마 검투사의 스태미나 식품이었다고 전해진다.
세종시 첫마을 인근인 연기군 금남면 감성리에서 꽃분농장을 운영하는 강재성씨(62). 그 동안 수박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 3개 동 1천980㎡(600평)에 지난해 가을 난생 처음 무화과를 심은 그는 지난달부터 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강 씨의 생산 예상량은 1천500kg(kg 당 출하가격 3천500원선)이다. 그는 "올해는 예년보다 비가 많이 와서 무화과의 당도가 낮은 데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줄어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며 "하지만 농약을 전혀 쓰지 않아도 되는 등 재배가 쉬워 다른 작물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열대성 과일나무인 무화과가 연기군에서도 본격적으로 재배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기군에서는 처음으로 장기호씨(전의면 신정리)가 무화과를 성공적으로 재배했다.
이어 장 씨를 포함한 농민 6명이 센터의 기술 지도 아래 무화과연구회를 조직했다. 이들은 총 1.25㏊(3천750평·1만2천375㎡)에 무화과를 심어 7월 중순부터 수확,최근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기군은 내년 7월 세종시로 승격되면서 서울 등 외지인이 대거 전입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소비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학희 농업기술센터 담당은 "무화과 재배 농가들을 '강소농((强小農)' 선도농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맞는 재배 기술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무화과=인류가 처음으로 재배한 작물이라고 일컬어진다. 복식사(服飾史)에서는 이른바 '금단의 과일'을 따먹은 뒤 남녀 육체의 차이를 알게 된 아담과 이브가 처음으로 자신들의 치부를 가렸던 무화과 나무잎에서 속옷의 기원을 찾는다. 펙틴성분이 풍부해서 변비에 좋고, 피신이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맛이 독특하면서도 달고 영양이 풍부해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었으며,고대 올림픽 선수들과 로마 검투사의 스태미나 식품이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