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Pop
평화로움 ~
하루의 일상..
윤향, 潤香.
파아란 하늘 아래에서
커피 한잔과
잔잔하게 흐르는 선율이
나에게는 밥이다 ~
음악은
늘 그러하듯이 장르불문 듣는다
예전엔 크래식 매니아로..25시
내생을 받치듯이 젖어들어 살아왔다
시골로 내려 오면서
오디오 두대를 사장 시키고
음악에 관한 갈증을
컴에 의존 하면서
그날
그날
올리는 음악에
혹은, 별도로 선곡하여 듣는다
아니,양식을 먹는 다 ~
24시간
은은히 내세포를 열어주고
나를 각인 시키듯이
평화롭게
무심하게
천하 유유히
하늘 구름과 노닐다
산새 찾아 산책을 찾는
野人의 ~
평범하고
지루하기 그지없는 나에게
가슴깊이 파고들어
나를 달콤한 일상에 조촐하게 빠지게 한다
나는 언제나 풍요로움에 삭혀 왔다
부드러움에 리듬미컬한 상상을
넉넉한 자로 만들어 준것은
상대적 가치관이 아니었다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것은..
무엇을 어떻해 생각하는가
어디에 가치관을 두는가
각자의 세계관 중심에..
나만의 심미안이라 하겠다
무엇을 바라보고
어느 각도에 서서 바라 보는가
우리가 느끼는 생의 찰라적인 행복도
느끼는 순간
순간적 불멸
영원성이라 하겠다
이곳
저곳에서 객기 부리며
우쭐하는 자들이 허다 하여도
나를 연관시키지 않는 것이다
다만,내가 부러워 하는것은
아름다운 감성으로
어쩌면,이렇케 사람을 감동시키는 선율과 향기를 만들어 내어
멋진 리듬을 달콤하게 들을수 있게한 사람들이다
이세상에 음악이 없었다면
우리는 얼마나 삭막한 세상과 인성이되어 있을까
아름단 일상에
진정,꿈을 꾸듯이
진정,신비로운 칸타빌레의
보이지않는 사랑을 보낸다
파아란 색을 보기위해..
어린시절 부터 하늘보고 누워서
변화 무쌍하게 흐르는 구름을 보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선율에 영혼을 여는 행복을..
지금껏 맛보며 즐긴다
산새와
구름과
폭쌓인 설경에 은빛 찬란한 길을 거닐는
나는 多福함으로
창빛 공기와 청음에 나를 흐르게 한다
평화롭게 내가 흐르고 있다
나무가 되어 보고
마른풀잎 사이로 바람이 된다
떡갈 나무의 앙상한 몸매가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소나무 푸르름이 찬기운을 들여 마신다
동절이 추어질수록 옹달샘에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옹달샘 골에서 흐르는 선율이
가끔,밥을 멀리하게 하여
종종,큰언니 큰딸
동창생이자
친구이자
이모 조카사이
그,친구가 전화를 한다..밥이 보약이라고
그래,보약좀 먹어야지
리듬이 산골을 울리고 나를위해
고귀함을 들려준다
글쓰는 힘
나를 유지 시키는 힘
나를 나답게 너는나를 흔들리지 않게
그,어디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를 평화롭게
평화로운 여인이 되라 한다 ~
아름 다움을,
창조하는 작곡가와 싱어들이 없었다면,
과연 ~
위대한, 아름단 그대들이 있어
허름한, 세상사가 아름다워 지는것이 아닌가
한다
눈이 있어
귀가 있어
입술로 흥얼 거리며
뼈마듸와 팔만세포 열어놓코 음율경을
육신과
뇌파에
모든곳에
나를 각인 시키다,해방 시킨다
산을 넘어 간다
내를 건너 간다
구름 타고 ~
꽃을 피어 낸다
으
로
너를 ~
부
른
ㄷ
.
.
**
* 그림..루르아나 작품 ~
* 2011.01.25 1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