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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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품 배경)
내가 읽은 '전쟁과 평화'는 민음사에서 총 4권으로 편찬한 책으로,
제1권은 1805년 프랑스 나폴레옹, 러시아 알렉산드로, 오스트리아 프란츠 황제 등 전쟁 당사국 황제 3명이 모두 전투에 참전한 삼제회전(三帝會戰)으로 도 유명한 「아우스터리츠 전투」라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당시 러시아의 젊은 귀족들의 프랑스 선진 문물에 대한 부러움과 존경, 애국심, 귀족들의 생활과 젊은 귀족들의 사랑 이야기를 실제처럼 가미한 허구적 소설이다.
당시 시대적 환경을 보면,
1805년 초, 유럽 내 힘의 균형을 깨고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하는 - 전쟁 영웅 나폴레옹으로 대표되는 프랑스를 대적하기 위해 영국, 오스트리아, 러시아는 제3회 대 프랑스 동맹을 결성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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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년 10월 프랑스-스페인 연합 해군의 공격을 영국 해군이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이를 저지하면서, 범선 시대의 마지막 전쟁을 영국의 승리로 이끄는데 성공한다(이 전투에서 영국이 자랑하는 대 제독 "넬슨"이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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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폴레옹은 열세인 해전(海戰) 대신 대륙정책에 전념하기 위해, 독일을 침공하여 '빈'을 점령해 버린다.
이때,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1세"는 북으로 도망하다, 「아우스터리츠」 부근에서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와 합류하여 8만명의 병력으로 7만명의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과 일전을 벌이지만
나폴레옹의 기만전술과 과감한 중앙 돌파를 저지 못하고 2만명의 전사자를 내며 대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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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거리)
ㅇ (제1부 - 폭풍전야)
제1부에서는 나폴레옹이 이끄는
막강 '프랑스군'과의 일전을 앞두고 술렁이는
러시아 상류 귀족사회 분위기와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주인공격)의 성격, 출신 등에 대한
개략적인 묘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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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부르크에서 귀족 살롱을 이끄는 여관(女官) "안나 파블로브나 셰레르"가 주최한 야회에서,
농노 4만 명을 보유한 러시아 거부(巨富) 베추호프가의 커릴 키릴로비치 베주호프의 사생아 "피에르"는
당시 유럽 젊은 층 들이 맹목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나폴레옹을 찬미하면서 참석자 들과 설전을 벌이는 등 좌충우돌하지만, 그가 사생아라는 신분적 한계로 따돌림을 당한다.
야회가 끝난 후, 피에르와 볼콘스키家의 안드레아 공작 집에 들러 「세상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것만 같았던 안드레이 공작의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며 일에 몰두할 대는 자유로웠지만, 여자와 엮이면 족쇄에 묶인 죄수처럼 모든 자유를 잃게 된다며, 자기비판적 언사에 피에르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라는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안드레이 공작 집에서 나온 피에르는 바실리 공작의 작은 아들 아나톨 공작 집에 방문하여 3층 창틀에 매달려 입안 떼고 단숨에 럼주 1병을 마시는 내기를 하는 등 객기를 부리며 젊음을 만끽하기도 하지만
한편, 오랜 지병을 앓고 있던 베추호프가의 '커릴 키릴로비치 베주호프'의 사망으로 일개 사생아에 불과했던 피에르는 부친의 유언에 따라,
사생아에게 귀족 신분과 재산을 물려줄 수 없다는 당시 러시아 법률에 따라, '커릴 키릴로비치 베주호프'는 황제에게 청하여 사생아 피에르를 자신의 양자로 삼고 전 재산을 물려준다.
이런 와중에,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 군과의 전쟁은 한발씩 다가오면서, 이 전투에 참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안드레이 공작 역시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아버지 안드레이치 볼콘스티 공작의 영지로 찾아가 임신한 아내를 맡기며, 아버지와 이별을 나눈다.
이때의 이별 장면이 인상적이다.
「"자, 이젠 작별이군!"
그는 자기 손에 키스하게 하고 아들을 껴 않았다.
"다만, 기억해 둬야 할 일이 하나 있다.
네가 전사하면 이 늙은이를 가슴아프게 할것이다......
그는 문득 입을 다물었지만 갑자기 외치듯이 말을 이었다.
"만약 네가 니꼴라이 볼꼰스키의 아들답지 않은 행동을 한것을 아는 날에는 나는..... 부끄러워 못 결딜것이다."
그는 큰소리로 외쳤다.
"그런 말씀을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아버지."
두 사람은 침묵하며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작별은 끝났다......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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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2부 - 아우스터리츠 전투의 시작)
제2부는 패배하는 오스트리아군을 대신해
러시아군이 프랑스군과 전투를 벌이는 역사적 사건을 기초로,
삶과 죽음에 대한 "톨스토이"의 사상적 견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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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공작은 부친 친구 쿠트 조프 총사령관 부관으로 보직되어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과의 일전축발 상태로 나아갔고
일리야의 맏아들 니콜라이 로스토프 백작은 파블로그라드 경기병 연대에 배속되어 주둔 중, 부대 장교들은 밤새 술과 노름으로 세월을 보내는 상황에는 부대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니콜라이 로스토프 백작은 부대 내 절도 사건을 확대하려 하지만, 연대장은 부대 사기 차원에서 이 사건을 조용히 덮으려 하자, 니콜라이 로스토프 백작은 연대장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등 시끄러운 상황에서
마크 장군이 이끄는 오스트리아 군은 프랑스군에 투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러시아군 총사령관은 니콜라이 로스토프 백작이 속한 경기병 부대에 프랑스군과 대치 중인 다리를 폭파하라는 임무를 부여하면서 이 다리를 폭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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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톨스토이'는 '니콜라이 로스토프 백작'이 이 다리를 폭파하는 와중에 이 작품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또 다른 문구를 내놓는다.
「니콜라이 로스토프 백작은 고개를 돌리고 무언가를 찾기라도 하듯 저 멀리 도나우강과 하늘과 태양을 바라보았다.
하늘은 얼마나 멋지고 푸르고 고요하고 깊어 보이는가!
저무는 태양은 얼마나 찬란하고 장엄한가!
멀리 보이는 도나우 강물은 (난 4년 전 가랑비 내리는 어느 날 우산도 없이 이 강을 하루 종일 걸었다) 얼마나 은은하게 반짝이는가!
그리고, 도나우강 너머 멀리 보이는 담청색 산들, 수도원, 신비로운 골짜기, 꼭대기까지 안개에 싸인 소나무 숲은 한층 아름답다.
저 속은 고요하고 행복하구나 ......
난 아무것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텐데,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텐데,
내가 저 속에 있을 수만 있다면.......
로스토이는 생각했다.
'나 한 사람과 저 태양에는 너무나 행복이 충만한데, 이곳에는 신음 소리, 고통, 두려움 그리고 이 모호함과 이 부산스러움 ....'
죽음이 있다.
내 위에, 내 주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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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군의 배반으로 퇴각을 거듭하던 러시아군은 10.30일 처음으로 도나우강 완쪽 강변에서 처음으로 프랑스 모르티에 사단을 격파했다.
이 전투에서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안드레이 공작은 이 승전보를 전달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궁정이 있는 브륀에 특사로 파견되어 가지만 오스트리아 국방 대신의 처신을 보고 경멸감을 느낀다.
오스트리아 프란츠 황제 접견을 기다리며 오스트리아 주재 러시아 외교관인 빌리빈 자택에 묶으면서, 그로부터 오스트리아가 러시아를 속이고 프랑스와 비밀 평화조약을 체결하려 한다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달받는다.
Page 385쪽에서 톨스토이는 자국민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한다.
「안드레이 공작은 오스트리아 프란츠 황제를 알현하고 빌리번(오스트리아 주재 러시아 대사) 집에 가기 전에 행군 중에 읽을 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점으로 가서 한참 동안 머물렀다.」
또한, Page 423-424쪽에 톨스토이는 "죽음"과 "사후관"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다.
「러시아군과 프랑스군과의 전투에 앞서,
"난 말이야 죽음 이후에 무엇이 일어날지 알수만 있다면
우리 가운데 누구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을거라고 말하는 거야.
그렇지 친구
<중 략>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것. 그것이 두려운 거지.
영혼이 천국에 간다고 아무리 말해봤자 사실 우리는 알잖아.
천국은 없고 오직 대기뿐이라는 것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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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3부 - 러시아군의 패배)
제3부는 그릇된 호승심으로 프랑스군과 전투에서
오스트리아와 러시아군의 완벽한 패배라는 역사적 배경下에
전투에 참여한 젊은 러시아 귀족들의 위험한 영웅주의와
군주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복종심,
또한, 나폴레옹에 대한 막연한 존경심의 위험성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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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황제 재가에 따라,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백작 직위와 막대한 유산을 물러 받은 "피에로"의 재산을 노리고, 바실리 공작은 지신의 딸 엘렌을 그와 정략결혼을 시키는데 성공한다.
바실리 공작은 딸을 피에로에게 시집보낸 다음에는, 한량인 둘째 아들 아나톨을 볼콘스키의 재산을 노리고 그의 딸과 결혼시키려 그의 집에 가서 청혼을 하지만 당사자인 '마리'는 같이 거주하는 친구 '부리엔'이 ;아나톨'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청혼을 거절한다.
이 과정에서 톨스토이는 못생긴 딸을 안고 살아가려는 父情을 리얼하게 표현한다.
한편,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앞두고 러시아군은 황제를 위해 목숨을 바치려는 군의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당시 전투 중에서 휴전회담 등 심리전이 주요 전력 중에서도 으뜸 전력인 듯해 보인다.
나폴레옹은 심리전에 능통해 휴전을 통해 지연 및 후퇴 전술을 하면서 상대로 하여금 전투에 자신이 없어 보이는 듯한 기만전술을 사용했다.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군 지휘부는 나폴레옹의 기만전술에 속아 잘못된 작전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를 알고 있는 백전노장들과의 내부 분열까지 발생하면서 결국은 두나라 연합전력은 병력 면에서 열세인 프랑스군에게 대패하고 만다.
이 전투에서 안드레이 공작은 심각한 부상으로 죽은 듯 쓰러져 있던 중, 그곳을 지나던 - 평소 존경심을 간직하고 있던 나폴레옹을 실제 마주하고는 작고 볼품없는 모습에 실망감을 느낀다.
한편, 나폴레옹은 비록 적이지만 용감히 싸운 그를 보고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치료해 줄 것을 지시하지만, 주치의는 안드레이 공작이 신경질적이고 애매한 성격을 보고 그는 쾌유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그 지방 주민들에게 치료하도록 맡겨져 프랑스군의 포로가 되는 것을 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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