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도예 조각

남아공/민속촌

박송 입니다. 2022. 1. 9. 13:54

[남아공 여행] 레세디 민속촌 (Lesedi African Lodge & Cultural Village) 1편

 

 

 

 

 

뭔가 색다르면서도 강렬하고 흥미로운

아프리카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레세디 민속촌은

줄루족 (Zulu), 은데벨레족(Ndebele), 호사족(Xhosa), 페디족(Pedi), 소토족(Sotho)등

이름도 생소한 5개의 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예요.

 

 

 





 

입구부터 무척이나 원색적인게

아프리카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호이호이~~

 

 

 

입장을 하면 이렇게 원주민들이 마중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열렬한 환호를 해줍니다.'ㅎㅎ...

 

 

 

 

여기는 리셉션!

입장권을 끊는 곳이죠.

비가오는 우중충한 이른 아침인데도

어찌나 원색의 그림들이 알록달록한지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프레토리아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지인의 차를 함께 타고 달려 왔더니

우리가 첫번째 손님인지 아무도 없고

설명이고 공연이고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네요.

 

 

 

 

 

그래서 추적거리는 빗 속을 

어슬렁대며 천천히 돌아다녀봅니다.

 

 

아, 근데 여기에 롯지가 있었네요.

아마 숙박도 하면서 아프리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나봐요.

그럴줄 알았으면 하룻밤 예약할걸...

 

그냥 지인이 이끄는대로 쭐레쭐레 따라 오느라

여기가 어떤 곳인지도 몰랐어요.



 

A MAN WITHOUT CULTURE 

IS LIKE A ZEBRA WITHOUT STRIPES!!!

 

문화가 없는 사람은

줄무늬 빠진 얼룩말과 같으니...

 

ㅋㅋ...

역시 아프리카 답군요.

우리나라에선 앙꼬 없는 찐빵에 비유하는데...


 

그래도 마침 이렇게 기념품 가게만큼은 

활짝 열려있었어요.

 

비즈공예로 만든 여러가지 장식품들이 

참 예뻐서 돌아보니 별별게 다 있네요.

 

 

목걸이며 팔찌며 작은 인형들에다

넥타이에 가슴장식까지

완전 끝이 없네요.

 

나도 몇개 사볼까나?^

 

 

이런 비즈공예는

이곳에서 거주하는 부족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건물 벽 한쪽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일을 하기때문에

언제든지 쉽게 다가갈 수 있더라구요.

 

활짝 웃는 미소가 환하고 순수한 아주머니들~

 

 

 

그리곤 본격적으로 기념품 샾 탐방하기 시작!

 

헤헤...

일찍 오니까 어수선하지 않고 좋구먼~~

 

수많은 물건들이 빼곡히 들어찬 기념품샾!

옷이며 가방, 인형등 장식품, 그림에 조각, 동물뼈에 가죽까지

정말이지 없는게 없어요.

 







 

원색의 양모담요를 두르고 있는 인형!

아프리카에서 표현하는 모습이라

역시 많이 다른 분위기죠?

 

 

그림도 무척 원색적이면서

뭔가 내면의 세계를 걍렬하게 표출하려는듯

선이 심플하면서도 굵다는...

 

 

여기는 남아공입니당.

남아공에선 남아공 가방을...

 

그런가 하면 하얀 비즈로 한 땀 한 땀 꿰어 만든

이 웅장한 동물좀 보세요.'

얼마나 오래 걸려서 만든걸까요?

대단하네요.

 

 

이건 아무리 요리조리 봐도

당췌 어디에 쓰는건지 모르겠고...

 

 

멋진 색색의 비즈옷 입은

쭉쭉 빵빵 인형들...

 

개인적으론 주황색과 노랑색이 맘에 든다는...

 





 

물건 파는 언니도 완전 아프리카 패션 한 몫 단단히 한다는...

여기서 압권은 아무도 못따라 할 헤어스타일~~

 

 

그리고 빌리지 구석구석마다 보이는

아프리칸 장식품들.

 

하나같이 눈길을 확~ 잡아끄는 색채와 디자인이네요.

 

 

여기까지는 레세디 민속촌 (Lesedi African Lodge & Cultural Village)을

그냥 휘휘 둘러본거구요.

 

다음 편엔 부족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소개할께요.

그런 오늘은 이만~